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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전하는 위로, ‘민윤기 치료센터’ 이야기

세브란스 X 방탄소년단 슈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 자폐스펙트럼장애란 ‘발달’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언어, 의사소통, 사회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사회성 발달장애입니다. 현재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는 오래전부터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포함한 발달장애에 대한 낮은 사회 인식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자폐와 발달장애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기관입니다. 슈가는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를 직접 찾아갔고, 치료센터 건립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MIND(마인드) 프로그램은 M(Music), 음악을 통한 상호작용과 감각적 경험 I(Interaction), 사회적 관계 형성과 소통 N(Network), 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과정 D(Diversity), 개별적 차이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뜻합니다. 슈가는 자신의 전자 기타를 직접 들고 와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음악에 맞춰 글을 짓고,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용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진심은 결국 50억 원이라는 큰 재정적 기부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실이 바로 ‘민윤기 치료센터’입니다. “민 선생님! 저 이 노래 아빠랑 캠핑 갈 때 자주 들어요. 먼저 연주해 주세요!” “민 선생님! 마인드 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로폰과 우쿠렐레를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고 싶어요! 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슈가를 최고의 음악 선생님으로 칭하던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민 선생님! 핸드벨이 좋은 이유는, 빗소리가 나서예요.” ‘민윤기 치료센터’는 아이들이 세상과 연결되는 첫걸음을 내딛는 곳이고, 가족에게는 희망의 불빛이 되어주는 공간입니다. 여기서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아이들과 가족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의 마음엔 음악이 흐르고, 그 안에서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00:00 인트로 01:20 ‘민윤기 치료센터’ 03:02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나요? 04:03 발달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는 각각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나요? 05:11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특징과 치료 06:06 ‘민윤기 치료센터’는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요? 07:31 ‘민윤기 치료센터’에서 음악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09:06 ‘민윤기 치료센터’에서 ‘MIND(마인드) 프로그램’은 어떤 단계별로 진행되나요? 10:19 음악을 활용한 치료는 어떤 방식인가요? 10:57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음악치료 효과 11:41 ‘MIND(마인드) 프로그램’의 의미 12:14 ‘민윤기 치료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7:03 슈가(민윤기)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은 어떻게 교감했나요? 20:56 ‘민윤기 치료센터’ 앞으로의 방향은? 22:12 슈가(민윤기)의 이야기 #방탄소년단 #BTS #슈가 #민윤기 #민윤기치료센터 #마인드프로그램 #MIND #기부 #자폐스펙트럼장애 #자폐 #ASD #발달장애 #장애인식개선 #소아청소년 #음악치료 #사회성훈련 #Agust_D #SUGA #빅히트뮤직 #하이브 #HYBE #Dynamite #대취타 #아미그달라 #TheLast마지막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김일중 #발달장애인거점병원_행동발달증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