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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라벨(Label) '스물다섯' 싱글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

밴드 라벨(Label) '스물다섯' 싱글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 -안녕하세요. 밴드 소개 간단히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4인조 밴드 라벨입니다. . . -라벨은 어떠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밴드인가요? 록 기반의 얼터너티브한 곡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사운드적인 의미가 아닌, 단어 그대로 대안적인 음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항상 과도기를 겪고 있는 중이고 지금 또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외의 수식어는 언급하지 않는 편입니다 . . -25은 어떻게 만들어진 곡인지 알려주세요. 지금의 평탄한 삶과 자신의 꿈에서 오는 괴리감에 고민을 갖는 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술자리에서 만난 그 친구는 그 날도 자신의 딜레마를 털어놓았습니다 스물다섯은 나이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25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때론 그 이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돈, 취업, 하고 싶은 것, 꿈, 결혼, 주위의 시선 같은 것들 말이죠. 하지만 자기의 신념을 다진다면 그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은 모두 변한다고 그 친구에게, 또 나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입니다. . . -EP에 비해 목소리가 많이 다릅니다. 아니면 보컬이 바뀐 건지 궁금하네요. 주로 제가 '윤석민(Guitar Vocal)' 노래를 부르지만, 사실 라벨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2명일 때도, 모두일 수도 있습니다. 라벨의 첫 EP의 수록곡 '길 잃은 아이' 그리고 이번 '스물 다섯'의 노래는 '주한철(Keyboard Vocal)'이 부르게 되었죠. . . -뮤직비디오 제작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 있었다면? 특별한 에피소드라기 보다, 이번 영상엔 스물다섯을 부른 '주한철(Keyboard Vocal)'이 출연하고 K (Bass)가 연출 및 촬영과 편집에 상당히 큰 부분에 참여하여서 더욱 의미 있는 뮤직비디오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애정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 . -공연은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주로 홍대에서 공연 활동을 하기 때문에 아마 홍대 공연장에서 보게 되실 겁니다. 저희는 신곡을 만들면 음원 발매보다 쇼케이스가 먼저인 경우 많아서, 미발표 신곡을 듣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자세한 사항은 저희 페이지에서 확인해주시면 돼요. 아마 날씨가 풀리면 길거리에서나 페스티벌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앞으로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여름 즈음에 EP, 그전에 한 번의 싱글을 더 발매할 예정입니다. 물론 페스티벌이나 기획 공연에도 꾸준히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정규 앨범은 아무래도 저희 또한 기대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보는 중입니다. . . -라벨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많은 것을 한 단어로 정의 내리는 것은 명쾌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갖기 힘듭니다. 어쩌면 저희 밴드 이름이 'Name'이 아닌 'Label'인 것도 그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앞으로 저희의 행보에 따라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벨은 4인조 밴드입니다. .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스물다섯 많이 들어주시고 앞으로도 라벨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