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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이어지면서, 우리 정부가 이란, 이라크, 레바논에 체류 중인 교민들에 빨리 출국하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사태가 악화할 경우 해당 지역 대사관 철수까지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전쟁이 20여 일 가까이 지속되며 현지 치안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의 경우 이스라엘의 지상군까지 투입되면서 교민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 기자들과 만난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이라크, 레바논의 경우 위험도가 매우 높다"며 "현지에 계신 우리 국민과 기업인, 선교사들이 안전을 위해 빨리 출국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드론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주이라크 미국대사관과 불과 2km 거리에 우리 대사관이 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 내 경비구역인 '그린존'에 있지만, 확전이 이어지면 미국은 물론 우방국 자산에 대한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외교부는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대사관 철수까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이라크, 레바논에 걸프국과 서방국가들을 제외하면 공관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4개국에 불과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사관 안전보장이 안 되는 경우, 내부 매뉴얼에 따라 철수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일/외교부 대변인] "각 선박 내의 식수와 식료품 등 필수 물품 보유 현황과 우리 선원의 건강 및 안전을 점검하고 상황 악화 시에 비상 입항 허가나 선원 대피라든지 인근국의 협조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관련 외교부는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유사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전해리] #이스라엘 #외교부 #이란 #레바논 #영사조력 #대피 #이라크 #철수 #중동전쟁 #호르무즈해협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 @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