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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 Media] 쇼 닥터의 방송 출연, 문제점은? / YTN 사이언스

[앵커] 이번에는 미디어와 관련된 과학 소식을 살펴보고 언론의 과학보도 내용을 비평해보는 '사이언스 앤 미디어' 시간입니다. 공공미디어 연구소 이경락 박사, 자리에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을 준비 해오셨나요? [인터뷰] 혹시 '쇼 닥터'라는 말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앵커] 얼핏 들으면 텔레비전 쇼에 출연해서 시술 같은 것을 막 보여주는 의사를 말하는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인가요? [인터뷰] 아마도 시청자들께서도 자주 접하신 적이 없는 말일 텐데요. 이 말은 최근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이른바 허위 과장 광고를 일삼는 의사들을 이야기하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홈쇼핑에 출연해서 얼굴 마담 식으로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과장 광고한 의사들이 의사협회의 내부 조사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전문가로서 의학적 조언을 하는 의사들과는 다른 의사들이죠. [앵커] 그렇다면 쇼 닥터로 인해 어떤 문제들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도 짚어주시죠. [인터뷰] 일단 지난 11월 초엽이었는데요. 한 업체가 건강기능 식품도 아닌 일반 식품 만 오천원짜리를 거의 20만원 가까이 팔아서 1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고 전단에 한 한의사 등장해서 제품이 마치 의약품인 것처럼 소개를 했는데요. 이것이 식품위생법 13조 허위표시 등의 금지를 위반한 것이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질병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거나 의약...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