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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야구는 '남양주 여인의 드라마'(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남양주시가 후원하는 여자야구단이 창단했습니다. 모두 스무 명이 넘는 남양주시 여성들이 유니폼을 하나로 맞춰 입고, "야구는 여자의 드라마"를 이제 막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오용석 기잡니다. 【 VCR 】 사회인야구의 명가로 알려진 남양주시 야구연합회가 여자야구단을 창단시켰습니다. 지난 2월부터 선수를 모집했고 현재까지 모두 25명으로 식구가 늘었습니다. 직장과 가정에서는 베테랑들이지만 그라운드에서만큼은 야구 초년생. 3월부터 연습을 시작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벌써 서른 번이 넘는 훈련을 해 왔습니다. 인터뷰. 황진희 선수 / 남양주크낙새 여자야구단 배우려 하는 야구 새내기들이 있으니 가르쳐 줄 스승도 필요한 법. 야구 선생님으로는 나서 준 감독과 코치에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나서 줬습니다. 인터뷰. 김 봉 기 감독 / 남양주크낙새 여자야구단 후원에는 남양주시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야구장 사용료와 선수들의 유니폼 그리고 배트와 같은 각종 야구용품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이석우 남양주시장 여자야구단으로서는 경기도에서 열 번째로 창단된 남양주 크낙새 여자야구단은 빠르면 내년부터 정규 리그전에 도전하고 최소 1개 이상의 전국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오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