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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주시가 조규일 시장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진주역세권과 국도 2호선 연결도로 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재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 종합감사와 국토교통부 요구에 따른 조치인데, 타당성 재평가 예산 1억 원 편성을 두고 진주시의회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부터 추진된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하지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동의를 구하지 못해 국도2호선 대신 농어촌도로와 연결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진주시는 바뀐 노선 계획에 대한 타당성 재평가도, 지방재정 투자 재심사도 없다가, 타당성 재평가 예산 1억 원을 요구해 시의회에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기존 계획의 예측 통행량은 하루 8천9백여 대. 변경된 노선의 통행량은 하루 2천 7백여 대로 무려 70%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가 타당성 재평가를 요구한 이유입니다. 경상남도 종합감사에서도 지적되면서, 진주시의회에서는 3년이나 절차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해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최민국/진주시의원 : "그동안 타당성 재평가 안 하시고 뭐 했습니까. 지금 3년 지났는데."] [김기식/진주시 교통안전국장 : "교통량이 감소하고 (노선은) 늘어나니까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엊그제 공문이 왔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없이 해야 하는 겁니다. 이거는."] [최민국/진주시의원 : "해야 할 것을 안 했으니까, 지적을 받은 거 아닙니까."] 당초 목표인 교통량 분산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노선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최민국/진주시의원 : "과연 돈 400억 원을 들여서 어차피 국도가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변경 노선을) 추진하는 것이 이게 효율적인가, 이게 실효성 있는가."] 이에 대해 진주시는 이미 토지 보상이 50%나 진행됐고, 내년에 정부의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되더라도 10년은 걸린다는 입장. [윤영희/진주시 도로과장 : "정촌산업단지까지 출퇴근에 대한 교통량 분산, 전액 시비를 투자하는 도로 개설에 교통량 분산 효과는 어느 도로보다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진주시 예산 450억 원으로 추진되는데다, 효과가 떨어진 연결도로 사업.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출퇴근 병목 해소를 위한 엄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진주시의회 #진주시 #국도2호선 #신진주역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