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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계양산 골프장 건설 '종지부'…대법원 "상고 기각" - 티브로드 인천방송

————————————————————————————————————— http://blog.naver.com/bpress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정유현 앵커) 계양산 골프장 건설 논란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대법원은 롯데가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 폐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인천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골프장 건설이 추진됐던 계양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옵니다. 대법원 특별3부는 도시관리계획 폐지 결정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 판결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천시가 롯데가 추진한 계양산 건설 사업을 취소한 건 정당했다고 판단한 겁니다. 계양산 시민자연공원추진위원회는 "인천시민들이 계양산을 지켜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계양산 골프장 건설이 본격화한 건 지난 2006년. 롯데는 그린벨트에 대중골프장 건설이 가능하도록 법이 바뀌자 사업에 속도를 냈고, 2009년엔 인천시로부터 도시관리계획 승인을 받습니다. 하지만 시민사회의 강한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나무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는 건 물론 3보 1배와 단식 농성까지 이어가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송영길 시장 취임 뒤 인천시는 골프장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친환경공원을 조성하는 걸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롯데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법원도 인천시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인천시의회에선 산림휴양공원 조성 계획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SYNC.1) 안병배 / 인천시의원 "수목원, 삼림욕장, 휴양림, 생태복원, 탐방로 이렇게 산림휴양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었거든요." SYNC.2) 홍종대 / 인천시 도시균형계획국장 "2030 녹지기본계획이 환경녹지국에서 작성하는 사항입니다. 여기서 일차적으로 임야와 공원 녹지 구역 등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란 활용 방안이 나오면 우리 부서가 실사를 통해서…" 시민사회는 오는 1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자연공원 조성'과 '롯데의 계양산 부지 사회 환원'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함정태 [출처] (R) 계양산 골프장 건설 '종지부'…대법원 "상고 기각" - 티브로드 인천방송|작성자 tb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