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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 과자까지...식료품값 줄줄이 인상 / YTN

[앵커] 소비자물가는 몇 달째 1%대에 머물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이보다 훨씬 높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뛰고 있기 때문인데요. 농축산물 가격 상승에 이어,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값도 속속 오르고 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식료품값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두부, 달걀 가격이 상승했고, 한우는 사육 두수가 줄면서 kg당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30%나 올랐습니다. 1월 폭설의 영향으로 배추와 양파 가격 폭등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가공식품 값도 잇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판매가 늘어나는 아이스크림이 대표적입니다. 롯데푸드와 빙그레가 7종류, 해태제과는 3종류의 아이스크림 값을 백 원 안팎 올렸습니다. 과잣값도 상승세입니다. 삼양식품이 과자 4종류 값을 30% 인상했고, 롯데제과도 지난 3월 비스킷류 가격을 5년 만에 올렸습니다. 하반기에도 먹거리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인당 1년에 76개를 소비하는 국민 메뉴 라면도 5~6% 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올해 초 소줏값이 오른 만큼, 하반기에는 맥주 가격도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원가 인상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원재료 값은 제자리인데도 가격만 슬그머니 올린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YTN 염혜원[[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