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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2 공유형AI플랫폼을 통한 데이터센터 혁신 전략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산업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130조원 가량을 투자해 AI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등 주요 사업자가 세계 곳곳에 데이터센터를 앞다퉈 설립 중입니다. 다수의 시장조사업체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장이 향후 몇 년간 10~20%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자신문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기술과 현안 등을 전하는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전문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를 대표하는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데이터센터 트렌드를 전하고 미래를 전망합니다. 특히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데이터센터 시장현황 보고서(연합회 집필)'가 처음 공개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등 지자체도 참여해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 현황과 지원책 등을 전합니다. 이밖에 냉각시스템, 저전력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솔루션 등 전문기업 수십여개가 별도 부스를 마련해 기술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행사개요 ○행사명: 2024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 ○주제: AX(AI Transformation) 시대, 데이터센터 혁신 전략 ○일시: 7월 2일(화) 09:30~17:00 ○장소: 코엑스 그랜드볼룸 101~105호(1층) ○주최: 전자신문·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대상: 데이터센터 관련 전 산업계 기업(기관) 임직원, 데이터센터 도입·구축을 고민 하는 전 산업계 임직원(전략기획, HR, 총무, 경영지원, 업무혁신, 디지털, IT, 마케팅 부서 등) 1000여명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AI 서비스를 잘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대화된 인프라가 갖춰진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합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AI 데이터 센터인 '공유형 AI 플랫폼'으로 최신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지운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2일 전자신문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주최한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 2024'에서 데이터센터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공유형 AI 플랫폼은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AI 자원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해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 관리할 수 있다. 한 부사장은 “공유형 AI 플랫폼으로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시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인증된 사용자만 플랫폼 포털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보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형 AI 플랫폼은 규모의 경제로 전기료와 발열 문제도 해소하고, 중복 투자도 제거해준다”며 “AI 민주화를 위한 데이터센터”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