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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이스라엘 보복공격에 '변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하마스 '인질'…이스라엘 보복공격에 '변수' [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맞서 보복 공격을 다짐하고 있지만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문제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스라엘측에 있는 팔레스타인 죄수와의 맞교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해 이른바 '피의 보복'을 천명한 이스라엘. 하지만 외국인을 비롯한 다수의 이스라엘인들이 하마스의 인질로 붙잡히면서 작전 개시에 중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전면전 수준으로 공격 수위를 높일 경우 인질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부 우바이다/하마스 무장단체 대변인] 우리는 신의 도움으로 한 무리의 전사들이 낮 동안 새로운 적군 포로 그룹을 붙잡아 가자 지구로 데려갈 수 있었다고 발표합니다. 하마스 측이 "100명 넘는 인질을 붙잡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정확한 억류 장소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인질 교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팔레스타인 죄수가 5천200명 가량 있다는 관련 단체의 통계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에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호소했습니다. [말키 셈토브/실종자 아버지(현지시간 8일)] "아이들이 거기 있고, 민간인들이 있고, 제발 도와주세요, 그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발, 제발." 다만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극우 연립정부의 초강경 입장을 감안할 때 현재로서는 인질 교환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 입니다. ([email protected])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교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