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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어3] 14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 - 듣기

00:00 대본 없이 문장 듣기 03:28 대본과 함께 문장 듣기 [문화 한국어3] 14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 Q. 눈이 건조해서 너무 아파요.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잖아요. 저 역시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편인데, 문제는 스마트폰 때문에 눈이 너무 아프다는 거예요. 얼마 전부터 눈이 건조하고 가끔은 눈이 빠질 것 같이 아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안과 상담의 서준희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면 눈을 깜빡거리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집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에 피로가 쌓이고 시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20분쯤 본 후에는 1~2분 정도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을 보면서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화면과 눈의 거리는 30cm 이상이 적당합니다. 화면이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두워도 눈이 피로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밝기로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눈을 많이 깜빡이거나 인공 눈물을 규칙적으로 넣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렌즈보다는 얀경을 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Q 거북목이 심해졌어요.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북목이 심해진 것 같아요. 어느 날 친구들이 제 목을 보고 거북목이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그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친구들 말을 들은 후부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거북목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상담 의사 유지호입니다. 거북목은 생활 속 잘못된 자세 때문에 생깁니다. 고개를 앞으로 길게 뺀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목의 모양이 거북이 목처럼 변합니다. 뿐만 아니라 머리와 어깨, 등에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먼저 자신이 거북목인지 알아보려면 똑바로 섰을 때 어깨와 귀가 같은 선에 있는지 확인을 해 보시면 됩니다. 만약 중간보다 2.5cm 이상 앞으로 나와 있다면 거북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볼 때는 고개를 세우고 보도록 하고 20~30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북목 증상이 계속되면 목 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