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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메디컬뉴스_190625_지샘병원 암 환자를 위한 쿠킹클래스 개최

[샘메디컬뉴스_지샘병원 암 환자를 위한 쿠킹클래스 개최] 경기도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군포 지샘병원! 병원 한 켠에선 각종 요리 재료와 도구들을 준비하는 손길이 부산합니다. 잘 손질된 육류와 채소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모두 ‘암 환자를 위한 건강요리’에 쓰일 재료들입니다. 지난 6월 25일, 군포 지샘병원은 ‘암 환자를 위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습니다. 대부분의 암 환자의 영양상태 불량으로 나타나 올바른 영양지식 전달과 실제 조리하는 방법을 제공해 퇴원 후 홈케어에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INT) 조재선 영양팀장/ 지샘병원 대부분 암 환자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거의 70~80%가 영양불량으로 인해서 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물어요 내일 모래 퇴원을 하는데 집에 가서 어떻게 해서 먹어야 되는가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잘 못했던 부분이 있어서 실질적으로 이분들이 집에서 홈케어 할 때 필요한 영양관리 방법을 알고 가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런 쿠킹클래스라는 영양관리를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암 환자의 대부분이 영양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때문에 올바른 영양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퇴원을 앞둔 한 입원환자는 이번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합니다. INT) 쿠킹클래스 참가자/ 지샘병원 통합암병원 입원 환자 우리가 이제 집에 돌아가서 스스로 나를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음식이 가장 중요한 부분에 속해 있는 것 같아서 지금 우리는 중구남방으로 음식을 이게 좋다면 이거 먹고 저게 좋다면 저거 먹고 하는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먹어야 되는 음식과 그것을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요리 방법과 그런 것을 더 자세히 배워보고자 왔습니다. 이번 쿠킹 클래스에서는 암 환자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최고의 항암식 재료를 엄선하고 각종 재료에 따라 알맞은 조리법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군포 지샘병원 영양팀이 준비한 요리는 녹두닭백숙, 시금치총떡, 양상추두부샐러드, 단호박두유 까지 총 4개의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처음 선보인 요리는 녹두닭백숙! 녹두는 예로부터 100여 가지의 독을 풀어준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닭이나 오리와 함께 넣어 끓이면 여름철 보양식으로 궁합이 잘 맞아 암 환자들의 영양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시금치메밀총떡의 주재료인 메밀은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여 항암, 항당뇨,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며 양상추두부셀러드의 주재료인 두부는 항암치료로 생기기 쉬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단호박두유의 주재료인 단호박은 위장이 약하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좋은 식품으로 단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시력건강과 항산화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시연이 끝나고 이어진 시식 시간! 빛깔과 모양, 여기에 맛까지 좋은 음식을 대하는 환자들의 얼굴에는 금새 미소가 번집니다.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하나 하나 답을 이어가며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INT) 쿠킹클래스 참가자/ 지샘병원 통합암병원 입원 환자 간단한 요리인데 복잡하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알게 돼서 좋았고 집에 가서 쉽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호박두유 같은 경우에는 설탕을 하나도 안 넣었는데도 너무 달콤하고 꿀이나 설탕을 넣은 줄 알았거든요 단호박두유는 집에가서 딸한테 해줘도 너무 잘 먹을 것 같아요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암 유병자는 총 174만명, 암생존율은 10년 전 54%에서 70.6%로 약 1.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암 치료에 대한 의료기술과 의학정보가 축적됨에 따라 암 환자들의 보다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했기 때문에 생존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포 지샘병원 종양외과 이채영 원장은 암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히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반드시 환자의 적절한 영양관리가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이채영 원장/ 지샘병원 통합암병원장 제가 수십 년 동안 암 환자를 치료해 보면서 내린 결론은 뭐냐면 결코 그것(식이요법만으로 하는 치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학의 치료방침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신 거기에 덧붙여서 본인이 하고 싶은 식생활 치료라든지 음식이라든지 영양이라든지 이런 것을 덧붙인다면 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구요 보통 암 치료에 있어서 영양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먹는 것이 사람의 면역과 병의 회복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군포 지샘병원은 암 환자들의 양호한 영양상태가 암 극복에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쿠킹 클래스를 개최 및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샘메디컬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