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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수십 년간 제련소에서 나온 중금속으로 오염됐던 충청남도 서천의 한 부지가 치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정화된 갯벌과 산림욕장에는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인근에는 생태습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산림욕장 내 코스를 따라 걷고 있습니다. 바로 앞 해변가에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중금속으로 오염됐던 충남 서천의 한 부지가 정화작업을 거쳐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인터뷰 : 정해순 / 충남 서천군 "소나무가 있고요. 모래가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마음이 트이고…." 오염의 주범은 지난 1936년 세워진 장항제련소입니다. 50년 넘게 운영되면서 굴뚝을 통해 나온 중금속이 일대를 뒤덮은 겁니다. 정부는 오염된 땅을 매입해 7년간의 정화 작업에 벌였고, 이곳에 2029년까지 생태 습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탐방로와 휴식공간은 물론 철새 서식 환경도 만듭니다. 서천군은 복원된 땅을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맥문동 군락 등과 함께 지역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기웅 / 충남 서천군수 "블루카본 식물원이 더해지면서 치유·휴양·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생태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천군은 인근 하천에 바닷물을 유통시켜 생태 환경도 복원시킬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호 VJ 영상편집 : 김미현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