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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실제 역사 속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731부대의 인체실험은 매우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실험으로, 일부 시청자에게 불쾌감이나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시청에 앞서 이 점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전쟁의 기억은 무엇입니까? 이 영상은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가장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1부 – 1930년대의 일본과 731부대의 탄생 (1:00~4:00)] 1931년, 일본은 만주사변을 일으키며 중국 대륙 침략을 본격화합니다. 이후 만주국을 세우고, 그곳을 군사적 실험지대로 삼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731부대'가 있었습니다. 공식 명칭은 '관동군 방역급수부대' — 전염병 예방을 명목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실체는 인간 대상의 생체 실험을 목적으로 한 비밀 조직이었습니다. 이 부대는 하얼빈 근처 핑팡 지역에 세워졌으며, 지휘관 이시이 시로의 지휘 아래, 수천 명의 중국인과 조선인, 러시아인들이 끌려와 마루타(丸太, 통나무)라는 암호명으로 불리며 실험 대상이 되었습니다. --- [2부 – 731부대 내부와 실험의 실태 (4:00~10:00)] 731부대는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공간이었으며, 내부에는 실험실, 해부실, 냉동실, 세균배양실 등이 존재했습니다. 이곳에서 진행된 실험은 인간의 생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잔혹한 행위들이었습니다. 고의로 콜레라, 장티푸스, 페스트균을 감염시키는 세균 실험 팔과 다리를 얼려 절단 후 반응을 관찰하는 동상 실험 마취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생체 해부 폭탄, 화염, 독가스 등의 무기를 인체에 직접 실험 이런 실험은 단순한 의학 목적이 아니라, "살상 효과"와 "전시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군사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실험 대상자는 대부분 저항할 수 없는 민간인이었으며, 이들은 아무런 기록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 [3부 – 전쟁의 끝과 진실의 은폐 (10:00~15:00)] 1945년 일본의 패망과 함께, 731부대는 모든 실험 자료와 시설을 파괴하고 도주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진실은 곧바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731부대의 실험 자료를 넘기는 조건으로, 이시이 시로를 포함한 주요 인물들에게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냉전이 시작되며 미국이 소련보다 앞서 생화학 무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정치적 선택이었습니다. 결국 가해자 대부분은 처벌받지 않았고, 오히려 일본 내에서 교수, 의사, 연구자로 활동했습니다. --- [4부 – 피해자의 목소리 (15:00~20:00)] 피해자의 수는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수천, 어쩌면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생존자 증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두운 방에서 실험 도구들이 내 몸을 가르고 있었어요. 고통도, 말도 할 수 없었어요." "우리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마루타, 통나무였죠." 731부대에 끌려간 이들의 유족은 지금도 진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 한국, 러시아 등지에서 피해자 유족 단체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역사 왜곡과 망각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 [5부 – 우리는 왜 기억해야 하는가 (20:00~25:00)] 역사의 어두운 장면들은 때때로 잊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잊는 순간, 같은 비극은 반복됩니다. 731부대는 인간성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극단적인 사례입니다. 그것은 단지 일본의 과오가 아니라, 전쟁과 권력이 인간을 어떻게 도구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류 전체의 경고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기억하고, 피해자의 고통을 공감하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영상은 그들을 위한 작은 기록입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영상 끝 – 검은 화면에 다음 문구) "우리가 잊지 않을 때, 역사는 반복되지 않습니다." (조용한 음악과 함께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