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듣는 소설｜녹지대｜비 오는 거리｜박경리｜여운을 주는 문학 작품｜오디오북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잠잘때 듣는 소설｜녹지대｜비 오는 거리｜박경리｜여운을 주는 문학 작품｜오디오북

숙모 경순 여사의 집에서 살고 있는 인애는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스스로를 "바람이 기른 아이"라고 부릅니다. 비 오는 날, 한 젊은 남자의 방문으로 이야기는 시작되며, 인애의 복잡한 내면세계와 현실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녹지대'는 서울 명동에 자리잡은 지하 음악살롱입니다. 이 이야기는 어두침침한 지하실 음악살롱 '녹지대'를 주 무대로 펼쳐집니다. 녹지대를 드나드는 세 명의 이십 대 초반 여성, 인애와 숙배, 은자를 중심에 두고 김정현, 민상건, 한철 등이 연인 관계를 맺으며 벌어지는 연애담입니다. 청춘의 연애담이 주를 이루지만, 60년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깔려 있고, 전쟁의 그늘 속에서 현실 때문에 체념하거나, 갈등하는 시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박경리 선생님이 서른여덟 살 때 쓴 작품으로 선생님의 젊음도 엿볼 수 있고 우리의 젊은 시절도 반추해 볼 수 있는 연애 소설로, 재미있습니다. 녹지대 발행일 : 2012년 1월 출판 : 현대문학 --- 절판본 본 영상은 디지털밀레니엄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사용기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