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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읽어주는 남자] 트럼프 감세안과 채권시장의 결투 _ ‘경제학자들은 미래의 문제를 예고한다’

[촬영 2025.06.07.] 트럼프 감세안과 채권시장의 결투 _ ‘경제학자들은 미래의 문제를 예고한다’(6월 4일 7면 비즈니스 탑 기사) 6월 둘째주 트럼프 2기 첫번째 진실의 순간이 다가와. 미국과 거래하는 거의 전세계 국가들에 고율 관세를 매기고 이들과 각각 협상하는 것도 난해했지만, 지금은 협상 전략의 일환이라고 여기는 분위기. 다음 주 의회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트럼프 감세 법안은 시장이 이미 반대하고 있어서 이게 어떤 파국과 결말을 맞느냐가 중요. 참고로, 관세 당시도 채권시장의 반발, 채권 자경단의 반격으로 3달 유예 결정한 바 있어. 트럼프 감세 법안은 국내에서는 서학개미에 현재 15% 배당소득세율을 35%까지 대폭 올릴 수 있다는 법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자 감세로 미국의 국가부채를 수조 달러 이상 추가할 수 있다는 점. 이 때문에 일런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고, 심지어 재정 매파를 자처하는 공화당 상원의원 몇몇도 머스크와 함께 반대. 현재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의 인준만 남은 상태. 상원 정치 지형이 53 대 47로 공화당 우세니까 여전히 통과 가능성 높지만, 공화당 의원 몇이 돌아서면 막힐 수도. 그러나 2017년 트럼프 1기 당시도 감세를 추진했고, 감세는 트럼프의 일관된 정책 의제. 쉽사리 포기하지는 않을 것. #김방희tv #김방희 #트럼프2기 #감세정책 #미국채권 #경제학자 #뉴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