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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선명상 열풍 미국으로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2024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에서 '하루 5분 명상'을 선보이며 전 국민 행복 프로젝트를 제안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선명상 열풍을 미국으로 이어갑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을 매개로 하는 ‘선명상’을 세계에 알리는 첫 번째 자리가 마련됩니다. 조계종은 현지시간 오늘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합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2024년 9월 20일) (최근 서구사회의 명상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가진 명상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한국불교의 전통 수행법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뉴욕에서 10월에 개최하는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통해서 한국 전통의 불교문화와 선명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0일 예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명상과 마음건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합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과 ‘5분 선명상’을 함께하며, 잠시 마음을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살펴봅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2024년 9월 20일) (정신문명을 매개로 하는 마음건강 문제는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한 화두로 부각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불교의 선명상은 세계 정신문명과 세계인의 마음건강을 선도하는 선구적인 역할과 함께...) 현지에서 석학들과 대담을 통해 선명상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도 갖습니다. 진우스님은 11일 마음 챙김 명상(MBSR)의 개발자인 존 카밧진과의 대담을 통해 선명상을 소개하며 현대적인 명상과의 공통점을 찾습니다. 앞서 9일에는 양자역학의 대가인 미나스 카파토스와의 대담으로 과학과 불교의 접점을 찾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2024년 9월 20일) (마음챙김 명상법의 개발자인 존 카밧진 박사와의 대담, 세계적인 양자물리학자인 미나스 카파토스와의 만남을 통해 명상을 불교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며 세계인들이 더욱 쉽게 한국 불교와 선명상을 접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1일 UN본부를 방문해서 세계인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세계 명상의 날’ 제정을 제안합니다. 1,7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불교의 진수를 미국에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집니다. 5일 개최되는 '2024 코리안 페스티벌'과 7일부터 12일까지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연등회의 전통등 전시, 6.25 참전용사 격려방문 등으로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알립니다. 특히 11일 뉴욕 고담홀에서 만찬행사를 통해 현지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 불교 수행자들의 지혜를 담은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을 소개합니다. 13일에는 미국 동부지역 최대 사찰로 한국 전통 양식으로 건립된 원각사 창건 50주년을 기념하는 법회가 봉행됩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