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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요즘, 일자리를 구하는 중장년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흥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도 많은 중장년 여성들이 찾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자리 찾기는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김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흥시 채용박람회장. 직무와 연봉 등 기업 정보를 확인하는 구직자들의 모습에서 취업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현장에서는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특히 여성 구직자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인데 원하는 일자리 찾기는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이경숙 / 구직자] "단순하게 여러 가지 직종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구하는 건 없어요. 그리고 다 나이 제한이 있네요."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은 당연히 좋은 근무환경과 높은 연봉. 하지만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거의 없고, 구직자들의 취업 기준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훈 / 채용박람회 참여업체] "구직자들 눈높이가 너무 높아지기도 했고요. 그 눈높이를 저희가 못 따라가다 보니 저희가 원하는 인재상을 찾기가 힘 들고 저희도 결국에는 구직자에 대해서 눈높이를 낮추는 거죠." 시흥시의 경우 올해 취업박람회에서 1천235명 모집 목표에 984명이 최종 채용되면서 약 80%를 달성했습니다. 시흥시는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여성 구직자들의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구인, 구직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신 / 시흥시 여성새일팀장] "전체적으로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다 보니 여성분들의 구직 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내에 제조업 분야에 여성 고용을 주력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중장년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들이 일할 수 있는 특성화된 기업이 출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 / 편집 - 김동휘 기자] #채용박람회 #취업 #창업 #일자리 #쉬운일 #높은급여 #기업 #부담 #인재상 #찾기어려워 #중장년 #여성들 #취업시장 #수원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