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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특위 띄운 국힘 "권력구조 손봐야" 이재명 동참도 압박 [MBN 뉴스7]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개헌을 언급한 이후 국민의힘이 개헌특위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건데 만약 있을 대선에서 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명분이라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의 권력 제한은 물론, 국회의 과도한 폭주를 견제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지난달 25일 탄핵심판 최종변론 "개헌과 정치개혁이 올바르게 추진된다면 그 과정에서 갈라지고 분열된 국민들이 통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변론 이후 국민의힘이 개헌특위를 띄우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특위는 가장 먼저 권력구조부터 손봐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과도한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는 방안과 함께 반대급부로 국회의 과도한 폭주 역시 막을 방법도 논의 대상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번처럼 탄핵을 남발하고 입법 폭주할 경우에 대한 견제장치로 뭘 둘 것이냐, 예컨대 그것이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을 줄 것이냐 이런 문제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점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개헌특위는 "이 대표가 개인적인 이익 때문에 개헌에 응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논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권 잠룡들도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은 임기 단축 개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국민의힘은 개헌안이 마련되면 야당 설득과 함께 국회에 개헌 청원을 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