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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갈릴레오 시리즈 첫 번째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과 두 번째 영화인 '한 여름의 방정식'에 이은 세 번째 영화 '침묵의 퍼레이드'입니다. 과연 무엇이 진짜 정의일까? 진실과 정의는 항상 옳은 자의 편이었는가? 나는 늘 옳았는가? 등 자신의 파편들을 탐험해 나가는 과정과 스스로 직면한 과제에 대입하며 풀어갈 여러 방정식을 제시하는 영화입니다. 누가 보아도 뻔한 악당의 사적제재로 인한 죽음을 수사로 파헤쳐야만 하는 경찰로서의 도리와 인간으로서의 번뇌를 그린 쿠사나기 역의 기타무라 카즈키는 1,2편보다 더욱 비중있는 역할로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팽팽한 연기를 펼쳐냅니다. 또한 2편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던 우츠미 형사가 다시 투입되어 팬들에게는 너무나 반갑고 애틋한 마음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요. 두 말 할 필요도 없는 마샤의 활약도 세월의 흐름이 함께 느껴져 더욱 애틋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영화이니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 #침묵의퍼레이드#히가시노게이고#사적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