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고수익' 믿고 미얀마 간 중국 10대, 인신매매 피해 끝 극적 탈출 / KBS 2025.11.10.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글로벌K] '고수익' 믿고 미얀마 간 중국 10대, 인신매매 피해 끝 극적 탈출 / KBS 2025.11.10.

중국의 한 고등학생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미얀마까지 끌려갔다 50여 일 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리포트] 안후이성에 사는 18살 후이샤오 군, 지난 4월 아르바이트를 찾던 중 '국경에서 금을 나르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한 블로거의 글을 보고 미얀마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해보니 모든 게 거짓이었습니다. 인신매매 조직에 붙잡혀 사기단에 팔려 간 것이었습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과 감금이 이어졌습니다. [후이샤오/18살 : "낮엔 땡볕에 묶어놓았어요. 너무 뜨거워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밤에는 플라스틱 몽둥이로 맞았습니다."] 결국 금융 사기에 동원된 후 군은 어느날 SNS에서 자신을 찾는 아버지의 뉴스 영상을 보게 됩니다. ["후이샤오! 아들아, 어디 있니? 아빠 엄마가 기다리고 있어."] 며칠 뒤, 후 군은 극적으로 풀려나 경찰 조사를 거쳐 50여 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국 경찰은 최근 고수익 보장이라는 유혹에 넘어가 미얀마로 향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중국 #고수익 #미얀마 #인신매매 #극적탈출 #탈출 #미성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