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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대에서 복음을 접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진중세례식은 군 복음화의 시작이자, 기도로 장병들을 격려할 수 있는 장이라고 할 수 있죠. 앵커: 지난 주말, 한 교단이 진중세례식을 진행하며 600명 이상의 훈련병을 세례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장현수 기잡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가 논산 육군훈련소에 위치한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제616차 훈련병 진중세례식을 주관했습니다. 예장(백석) 총회 군목단장 강일주 목사의 세례 서약과 세례 기도, 연무대군인교회 강우일 목사의 세례 공포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례식. 이번 세례식을 통해 607명의 장병이 세례를 받았고, 사회에서 이미 세례받은 302명의 기독 장병은 예배와 기도를 통해 “남은 군 생활, 하나님의 군사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예장(백석) 김진범 총회장은 “성경 속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배워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군 생활을 이어가길 축원한다”고 설교했습니다. 김진범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 대한민국의 파수꾼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어요 특별히 전능하시고 전지하시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오늘 만나는 시간입니다 세례식에는 교단 소속 목회자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도성령운동을 강조하는 교단 기조에 따라, 목회자들은 장병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세례했습니다. 참석 목회자들과 장병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평안을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장병들의 군 생활이 성숙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기도 백석이 축복한 하나님의 군사들, 군 복음화를 위한 기도성령운동이 돋보였던 진중세례식이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