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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코리아, 2세대 미러캠으로 벤츠트럭 안전·효율 다 잡는다

다임러트럭코리아, 2세대 미러캠으로 벤츠트럭 안전·효율 다 잡는다 -디지털화 활용한 시야 개선으로 안전성 향상 -공기저항 줄여 연료 소비 절감 다임러트럭코리아가 2세대 미러캠(MirrorCam)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운전자들의 안전성과 고효율을 모두 충족시킬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벤츠트럭의 미러캠은 기존 사이드미러에 존재하던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날씨, 시간 등 주행 환경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질로 시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부 사이드미러 제거가 공기 저항 감소로 이어지면서 연료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벤츠트럭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기존 거울 방식의 사이드미러 대신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장착한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를 공개했다. 이후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020년 9월 뉴 악트로스를 통해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미러캠을 선보였다. 미러캠은 현재 뉴 아록스 덤프 및 카고 등 국내에 출시한 모든 벤츠 대형 트럭에 채택하고 있다. 미러캠은 트럭 외부 상단 좌우에 설치한 2개의 고해상도 카메라의 촬영 영상을 실내 A필러 좌우의 1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전방위 시야 및 코너링 시 안전성을 지원한다. 특히 왜곡 없는 화면을 통해 삼거리, 회전 교차로 등 전‧측방 시야 확보가 중요한 구간에서 사고 위험성을 줄인다. 운전석의 위치나 시야 각도에 따라 비춰지는 사물의 범위가 달라지는 기존 사이드미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미러캠 디스플레이는 2분할로 최적화해 주행 시 일반 시야와 광각 시야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외부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