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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요리하다 불나면 소화기부터(2023.9.26/뉴스데스크/MBC경남)

#명절 #한가위 #추석 #차례음식 #요리 #소화기 #화재 #사건사고 #화재사고 ◀ 앵 커 ▶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한 집에 모여 따뜻한 밥 한 끼 생각하신 분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특히 명절 때 요리하다 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선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창문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 SYNC ▶ \"대기 대기\" 집 안 곳곳이 까맣게 탔습니다. 음식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뒀다 잠시 눈을 돌린 사이 불이 난 겁니다. 올해 초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도 물기가 있는 마늘을 구우려다 온 집안이 탔습니다. 반투명[ CG ] 이러한 주택 화재는 온 가족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추석에 더 늘어납니다.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에 부주의로 발생한 주거시설 화재의 절반이 음식물 조리가 원인이었습니다.//// ◀ st-up ▶ \"큰불을 막기 위해선 초기 진화가 제일 중요한데요,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도구들로 불을 꺼보겠습니다.\" 주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액체 주방세제. 조금 부었는데도 불이 더 크게 치솟습니다. 케첩도 마찬가지. 일반적인 화재에서 불을 끄는 물도 식용유로 난 불길엔 역효과가 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꺼야 할까. 물기를 짠 젖은 수건으로 프라이팬을 감싸자 불길이 잡힙니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불길을 잡는 데는 배추도 효과적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정용 K급 소화기. 뿌린 지 단 1초 만에 완전히 꺼집니다. ◀ INT ▶ 권영진/고성119안전센터 초기 진화에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진화를 시도하지 마시고, 초기 진화를 위해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갖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진화가 어려울 땐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자세를 낮춘 뒤, 최대한 빨리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MBC 뉴스 이선영입니다.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