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썰물에 드러난 모습이 끝이 보이지 않는 '곰소만 갯벌' [풍경이 있는 여행 KBS 20101217 방송]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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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있는여행] 서해 갯벌 겨울 낭만을 만나다 (2) 삶과 역사 ■ 군산 -하제포구 바다 냄새를 연상하며 하제 마을의 포구에 서 있으니 이제 막 솟아오른 겨울 햇빛이 갯벌 위에 서성인다. 겨울 햇빛은 갯벌 속에는 꿈틀거리는 생명을 달군다. 진흙으로 범벅이 된 그물 망 속에는 생명을 건져온 이야기가 넘실거린다. 포구 한 켠 갯벌 위에 떠 있는 배들이 정답게 열을 지어 있다. 하제 마을의 갯벌어장은 생명의 꿈틀거림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느끼게 한다. ■ 경암동 철길마을 철길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참으로 묘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 이열횡대로 늘어선 판자집 사이로 기차길이 시냇물 흘러 가듯 흐르고 있다. 모퉁이도 없고 꼭임도 없고 좁지도 않은 골목길. 계단하나 없이 길게 뻗은 이곳은 서민들의 생생한 삶이 묻어난다. 자주 드나 들던 기차는 멈췄지만 그대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 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와 옛 군산세관 아직 군산에는 일제시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일본식 건물들이 남아 있다. 옛 군산세관 건물은 외벽은 화강암 바깥으로 붉은 벽돌을 쌓았고, 내부는 회벽을 칠하고 목조로 건축했다. 또 지붕은 물고기 비늘 모양의 슬레이트로 되어 있고, 지붕 위에 첨탑을 세웠다. 동국사는 일본에서 모든 건축자재를 들여와 공사를 했다고 하는데 지붕의 용마루가 일직선이고, 처마 밑에 단청이 없는 모습은 한국의 사찰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최근 사찰 측은 일본에서 구해온 당시 준공식 사진을 토대로 원형 복원공사를 실시해 현재 사찰은 새로 지은 것처럼 깔끔하게 단장돼 있다. ■ 곰소만 갯벌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남은 자연 갯벌의 하나인 곰소만 갯벌. 고창과 부안 사이에 위치해 있는 이 갯벌은 썰물에 드러난 모습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갯벌의 폭만 5k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모래에서 펄까지 퇴적물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엔 농사일 겨울엔 굴을 캐며 사는 사람에게 갯벌은 또 다른 선물을 주었다. 바로 소금, 곰소는 염전으로 유명하다. 과거 큰 배가 드라들 정도로 큰 갯골이 있었으나 토사가 쌓이면서 수심이 얕아져 이제 곰소만은 어항기능이 사라졌다. 하지만 갯벌만큼은 남아 어민들에게 생명을 선물한다. ■ 신안-우전해수욕장과 철학의 길 부안의 서해바다는 흘러 유인도 111개, 무인도 830 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으로 내려 간다.우전리에 위치한 우전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4km, 폭 100m의 우전해수욕장은 90여개의 무인도들이 점점이 떠있는 수평선이 매우 아름답다. 마치 이국적인 느낌마저 주는 해안가, 겨울 서해 바다는 한적하고 조용해 사색하기 좋은 길.맑은 물과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눈길을 더한다. 척할의 길이라고 불리는 이 길은 생각에 절로 잠기게 한다. ■ 목포- 삼학도와 난영공원 지금은 매립되어 육지가 되었으나 삼학도는 유달산과 함께 목포 사람들의 꿈이었고 미래였다. 망망대해로 낭군을 떠나보낸 아낙들의 외로움이 녹아있고, 고깃배를 기다리는 상인들의 희망이 달려있으며 이승을 하직하고 저승으로 건너는 망자들의 한이 녹아있는 곳이다. 이렇듯 삼학도는 목포사람들의 희로애락과 함께 산 시민의 서러움이 엉켜있는 곳이다. ■ 난영공원 일제 강점과 함께 개통된 호남선의 종착지가 목포였다. 일제의 수탈의 현장이 되었던 1930년대에 사람들은 응어리진 서러움을 안으로 삭이며 핍박한 삶을 노래로 달래기도 했는데 그 노래가 바로 목포의 눈물이었다고 한다. 이고장 출신가수 이난영에 의해 불리어진 목포의 눈물은 국민적 사랑을 받는 대중가요의 명곡이 되어 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목포 시가지와 삼학도, 그리고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대학루와 달선각 사이에 "목포의 눈물 노래비"를 세우게 되었다. 목포의 눈물을 불러주던 이난영은 지금 없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의 "사공의 뱃노래‥" 노래가락을 흥얼거린다. 지금은 난영의 맥을 잇는 난영가요제와 목포가요제를 개최하여 한국 전통가요의 맥을 잇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서해 #곰소만 #난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