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4K]Mi manchi_유채훈 (211113)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 -falling in LA POEM-]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 falling in LA POEM ✨ 2021.11.13.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Mi manchi ✨ 라포엠_유채훈, 최성훈, 정민성, 박기훈 ✨ 링크 공유가능 / 로고크롭 2차가공 금지 🖋 해당 채널 및 영상은 수익 창출이 되지 않으며, 영상에 붙는 광고로 인한 수익은 해당 영상의 저작권자에게 돌아갑니다. 🎶Mi manchi 🎶 원곡: Andrea Bocelli ✨ 가사 번역/해설 aglio @thoughihateit ✨ (*aglio님이 트위터에 올리신 글 전문을 가지고 왔습니다) ✒ 그리움을 말하는 방식 - Mancare 동사 'I miss you'라는 영어나 '나는 네가 보고 싶어'라는 한국어와는 다르게, 이탈리아어와 몇몇 언어들에서 (프랑스어 등) '보고 싶어'를 표현하는 방식은 특이합니다. 이 문장을 주어까지 함께 쓰면 이탈리아어로 (Tu) mi manchi 인데요. 직역하면 '네가 나에게 없다'입니다. 그리움의 주체인 나를 주어로 세우는 한국어와는 달리, 이탈리아어에선 보고싶다는 표현의 주어는 '너'입니다. (나에게) 네가 없으니, 내가 당신이 그립다는 겁니다. 감정의 주체인 나보다, 없는 당신이 주어가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혹은 당신의 부재라는 상태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이 표현에 대해 '나도 네가 보고싶어' 라고 말하고 싶다면 '나도'가 아니라 '너도'라고 말해야 합니다. 너도 나에게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노래에서 후렴을 통해 계속 등장하는 Mi manchi는, 나의 그리움을 노래하는 것 같지만 결국 당신이 주어인 이야기가 되어요. 심지어 주어 '당신이'는 (동사의 형태로 추측할 수 있기 때문에) 대개 생략되고, '나에게 없어요'만 남습니다. 조금 슬프게 해석하자면, 당신은 이제 주어의 자리에서도 사라져버리고, 나는 당신이 '없다'라는 서술만을 계속해서 반복한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편의를 위해 Mi manchi를 '당신이 그리워요'라고 번역하겠습니다만, 차이를 같이 느껴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