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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 리포트 심층취재 이주민 갈등 실태와 해법 홍수현 김찬년 ◀ANC▶ 도시에서 생활하다 농사를 지으러 농촌으로 이주하면 귀농, 전원생활을 위해 농어촌으로 가면 귀촌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귀농귀촌으로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달 제주 유입 인구는 역대 최대인 천500명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이주민이 늘면서 기존 지역 주민과의 갈등도 커지고 있는데요, 갈등의 실태와 해법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고재영 씨. 서울에서 하던 의류 사업을 정리하고 제주로 이주한 지 4년째입니다. 감귤 농사도 짓다보니 농사를 짓는 이웃들과 가까워졌지만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INT▶ "동네 어르신들, 해녀분들 보면 무조건 인사했어요. 근데 처음에는 반응이 없어. 그래서 아, 이게 내가 얘기 듣던 것과 맞아떨어지는건가 했었는데.."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양용성씨도 마을 어르신들과 친분을 쌓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외지인에게 배타적인 농촌 문화에 적응하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INT▶ "인터넷 블로그 어떻게 만들어야돼 하면 가서 알려주고,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면 주민분들은 그런 사람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되게 좋아하세요." 지난해 제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1년 전보다 갑절 늘어난 2천800여 가구, 일부 농어촌 마을에선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민들이 운영하는 펜션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늘면서, 마을 안 주차나 소음 문제 등으로 얼굴 붉히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겁니다. ◀INT▶(전화) "손님들이 숫자가 많으면 고성방가하면서 노래를 부른다든지 그러면 동네에서는 시끄럽다는 얘기도 있고.." CG. 서귀포시가 귀농귀촌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2명이 지역주민과 갈등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10 가구 중 1 가구는 다른 농촌으로 옮기거나 도시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 "갈등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마을 모임이나 공동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화합을 위한 갈등의 해법은 무엇인지 김찬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라북도 진안군 산골마을의 작은 도서관. 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모여 책도 보고 숙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7년 전 부인과 함께 서울에서 이주한 이영정씨 부부가 꾸려 나가는 마을 도서관입니다. ◀INT▶이영정/진안군 백운면 마을간사 "마을에 활성화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된거죠.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교육 분야인 것 같았어요. 교육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땅한 시설이 없는 산골마을에 아이들만의 공간이 생겼고 주민들의 호응도 높습니다. ◀INT▶남월자/진안군 백운면 "엄마들이 농번기 때는 아이들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요. 그런데 이렇게 해주니까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잖아요. 계속 가면 좋죠. 좋아하세요 마을주민들이.." 마을 도서관이 운영될 수 있었던 건 진안군의 마을간사제도 덕분. 마을 일에 관심이 높은 이주민을 간사로 임명한 뒤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준 겁니다. ◀INT▶ 강신욱/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부센터장 "(간사를 하면) 마을주민들하고 인터뷰하고 마을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이제 마을 주민들하고 융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가운데 하나죠." 서귀포시도 올해부터 이주민들을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는 조사단원으로 임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주민 지원 정책은 여전히 농업 교육에만 머물고 있어 문화적 갈등을 해결하기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