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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시험관 시술에 엉뚱한 정자를 사용하고 잠적한 이상훈 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추적합니다. 중앙대병원의 은폐와 무책임도 고발합니다. 김연희-장현수 부부(가명)는 1996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시험관 시술을 하고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그 아들은 지금 20대 후반이 됐습니다. 아들의 유전자는 엄마 김연희와는 일치했지만, 아버지 장현수와는 일치하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부부의 시험관 시술을 책임진 사람은 이상훈 전 중앙대병원 교수. 하지만 부부가 ‘아들 출생의 비밀’ 한 조각을 알아차리자, 이 교수는 잠적했습니다. 정자가 뒤바뀐 경우라면,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셜록은 시험관 시술을 시행한 중앙대병원과 의사 이상훈 전 교수에게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기사 원문은 3월 12일 공개합니다. ▼셜록 후원하기 https://www.neosherlock.com/donation ▼기사 바로보기 “엉뚱한 정자로 시술” 20년 속인 산부인과 의사 ‘잠적’ https://www.neosherlock.com/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