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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듣기] 팀켈러 - 하나님 자녀가 어렵습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모에게

[설교듣기] 팀 켈러 - 하나님 자녀가 어렵습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모에게 부모의 마음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고 크며, 때로는 너무나 고통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무겁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더 많은 걱정과 불안을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향해 품은 사랑은 순수하지만, 때로는 그 사랑이 하나님의 계획보다 앞서 나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부모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시고 위로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한계를 아시고, 자녀를 양육하는 여정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더 신뢰하도록 이끄십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부모로서 느끼는 무거운 짐과 책임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자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겪을 때 부모는 큰 무력감과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며, 부모로서의 여정을 이해하고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도록 이끄시는 분입니다. 팀 켈러는 ‘탕부 하나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실패를 뛰어넘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우리가 실패했을 때조차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용하신다.” 이 말은 부모로서 느끼는 한계와 죄책감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소망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녀와 부모를 함께 빚어가십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 경험할 수 있는 위대한 은혜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해 슬픔에 빠져 있었지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아들을 얻었습니다. 한나는 그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서원했고, 아들 사무엘이 태어나자 사무엘을 하나님의 성전에 바쳤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삶을 이끌어 주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한나의 신뢰와 기도를 들으시고, 사무엘을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로 사용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부모로서 우리의 역할이 자녀를 최선을 다해 양육하는 것이지만, 자녀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신뢰해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가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 자녀의 삶 속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염려와 두려움이 있다면 하나님께 내려놓기 바랍니다. 부모는 자녀의 삶을 완벽하게 책임질 수 없지만,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녀의 삶을 아름답게 빚어가실 것 입니다. 때로는 자녀의 잘못된 선택이나 실패가 있을지라도,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때로는 부모에게 ‘내가 더 잘했더라면’ 이라는 후회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통해서도 자녀를 빚어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는 먼저 자신을 돌보아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귀하지만, 때로는 그 희생 때문에 자신을 돌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부모인 당신의 마음과 몸이 먼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기 원합니다. "내 마음은 평안한가?". 부모의 평안과 안정은 자녀의 양육에 큰 영향을 줍니다. 삶에 쉼이 필요하다면, 잠시 멈추어 하나님께 나아가기 바랍니다. 기도와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경험하고,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녀를 소중히 여기시지만, 부모인 나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자녀로 인해 지친 나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 계획하고 노력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그보다 훨씬 크고 완전합니다. 우리는 자녀의 미래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이미 자녀의 삶의 모든 순간을 알고 계십니다. 때로 자녀가 겪는 실패와 고난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녀의 실패 속에서도 일하십니다. 자녀의 고난은 그들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고 성장하는 과정일 수도 있고, 자녀를 더욱 성장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자녀가 넘어지는 것을 본다면 그것이 끝이 아님을 생각하며, 이 시간을 통해 자녀를 빚으시고 새로운 기회를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바랍니다. 믿음의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기도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큰 기도의 선물을 주며 자녀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자녀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하면 됩니다. 이때 자녀가 내 기대와 다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부모의 기도를 통해 자녀의 삶에 일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부모는 기도라는 가장 큰 선물을 자녀에게 주면 됩니다. 그 기도를 통해 자녀가 믿음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때 자녀는 훗날 부모님이 자신에게 준 큰 믿음의 기도와 신앙의 유산이 가장 귀한 선물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재산이나 명예를 큰 선물로 여길 것이지만, 믿음 안에서 올바로 자란 자녀는 부모님이 자신에게 준 기도와 신앙의 유산을 가장 큰 선물로 여길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녀를 향한 기도를 멈추지 않고,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하는 부모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향한 사랑은 크고 귀하지만, 부모도 부족함이 있고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이해하시며, 자녀의 삶에서 선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자녀를 나의 손이 아닌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며 평안을 누리는 부모가 되기 바랍니다. 자녀를 향한 모든 염려와 걱정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 안에서 살기를 소망합니다. #부모 #기도 #자녀 #설교 #말씀 #은혜 #가정의회복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