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처럼 굳어버린 내 승모근 | 과연 근육만의 문제일까??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돌처럼 굳어버린 내 승모근 | 과연 근육만의 문제일까??

안녕하세요 페인여러분 PAIN LAB 입니다 :) 여기 이 승모근을 쥐어봤을 때 원래는 말랑말랑해야하는데요. 흔히 근육이 뭉쳤다고 표현하는데 덩어리 째 잡히지 않는 분들은 굉장히 드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과장하자면 한국인들 99% 이상이 어깨가 굳어있는데요 이게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 걸까요? 근섬유가 타이트해지는 원인은 지속적인 근육의 과용이 허혈성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액틴과 마이오신이라는 근섬유 단위가 제대로 이완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모든 근육은 신경의 지배를 받고 움직임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전기적인 신호를 보내고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근육에 명령을 내리는 겁니다. 그런데 무리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게 되면 병변이 생겨서 근육이 수축한 채로 이완되지 않는 상태로 변합니다. 이렇게 되면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굳이 힘을 쓰지 않아도 평소 일하는 자세를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수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라운딩된 자세를 잘 잡아주는거죠. 하지만 이렇게 되면 두께가 좀 커지고 부피에 의해 주변 모세혈관을 압박하게 되며 국소적인 허혈 상태를 유발하겠죠. 그러면 결국 근육 수축 이완에 필요한 칼슘의 재흡수를 억제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근수축인 상태로 굳는거죠 이런 곳을 살펴보면 보통 통증유발점이라고 해서 트리거포인트가 있습니다. 근섬유가 얽히고 꽉 뭉쳐서 밀도가 상당히 높아진 부위입니다. 이런게 통증을 유발하는건데요. 이건 많이 쓰는 모든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타이트해지면 단축이 되겠죠. 그러면 근육이 붙는 부착부 부위나 건까지 마찰이나 스트레스가 생기게 되는데요. 초반에는 근육만 아프다가 점차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소염효과가 있는 약을 복용하면 낫지만 만성 염증기전으로 빠져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할 때는 가급적 한의원치료(침/약침/도침)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 오랜 시간동안 부하를 받으면서 생긴 것들이기 때문에 불편하긴 해도 이게 정상상태라고 몸은 착각할 수가 있는데요. 막상 침치료를 받으면 타박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하루 이틀은 상당히 뻐근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냐 갑자기 생긴 근육통 정도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풀릴 수 있다. 그런데 오랜기간 뭉친상태가 유지되다가 슬슬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에 올 정도면 신경문제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부터 근육까지 모두 봐줘야합니다. 그래서 이땐 승모근을 담당하는 부신경 및 경신경총문제 확인하고 함께 치료를 해야하고, 근육의 문제를 넘어 건과 인대 등의 병변까지 함께 치료해야 하는거죠. 단단하게 뭉친 분들의 경우는 정말로 일반 침으로는 들어가지도 않고 휘어지기까지 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이름하에 근육으로만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많은분들도 경험해보셨겠지만 조금 괜찮다가 또 악화되고 하는 경우는 근육을 넘어선 신경문제도 의심해보아야합니다. 신경문제에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무리하게 하다보면 신경까지 손상될 수있는데요. 말씀드리는 것처럼 초반에 해보시다가 안풀리고 점점 완고해지거나 악화가 된다 싶으면 바로 한의원치료를 받아보세요. 지금까지 PAIN LAB 이었습니다 :) 00:00 인트로 00:20 승모근은 원래 말랑말랑해야 한다? 00:54 승모근이 굳는 첫 번째 원인 : '근육'의 문제 01:30 승모근이 굳는 두 번째 원인 : '신경'의 문제 02:00 수축된 근육이 이완되지 못한다면? 02:50 통증 유발점 : '트리거 포인트' 03:16 근육 단축이 유발하는 통증 04:22 결론 #승모근 #어깨뭉침 #스트레칭 #마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