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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 2022.9.17. 오전8시30분. 여의도 이벤트광장(한강공원) '20282' 넘버를 달고서 전동휠체어 타고서 6천여 명의 주자들과 함께 출발해 강서구 마곡철교 앞 반환점을 돌아오는 하프(27.0975km) 코스를 완주했다. 완주 기록은 1시간 31분 56초. 금은동 우승권 기록(1시간 17분 36초~1시간 18분 45초)에는 못 미쳤다. 지난 2019년 5월 1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100주년 기념 국제어린이마라톤(4km) 대회에선 전동휠체어 속도가 일반인 주자들보다 빨라 오히려 내가 속도를 완급 조절하며 여유있게 달려도 우승자와 기록이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엔 프로급 주자들이 뛰었는지 처음부터 전동휠체어 속도를 최대한 올려서 달려도 선두그룹을 따라잡기가 불가능했다. 한강변을 근 두 시간 가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며, 시작부터 끝까지 일정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라는 기계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 따라 특히 막바지로 올수록 레프타임이 달라지는 인간의 근육운동 사이의 차이점을 재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휠체어 주자론 내가 유일했기에 오고가는 주자들이 나를 만나면 수없이 "화이팅!"을 외쳐주는데, "화이팅!"으로 화답하는 순간순간들이 감동이었다. 물론 그 두 시간은, 언젠가 '안철수 마라토너'로부터 들은대로 오로지 '앞으로 전진 또 전진'의 일념뿐인 그야말로 무념무상의 시간이었다. 그 점이 참으로 좋았다. 끝나고 김연빈 선생으로부터 '손기정 평전'(데라시마 젠이치 지음)을 선물 받은 것은 오늘 내 행사의 화룡점정이었다. 멋진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