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대출 등 꼼수 속출…정부 '집중 점검'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사업자대출 등 꼼수 속출…정부 '집중 점검' [MBN 뉴스7]

【 앵커멘트 】 초강력 대출규제를 피하려는 편법 시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자금으로 써야 하는 사업자대출을 불법으로 집 사는 데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자, 정부가 전방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6.27 대출 규제 일주일째인 오늘, 국내 최대 부동산 인터넷 커뮤니티를 검색해봤습니다. 사업자대출을 아파트 매입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느냐는 문의 글이 수두룩합니다. 사업자대출은 담보로 잡은 주택 감정가의 최고 90%까지 받을 수 있는데, 사업자금이 아닌 주택 구입에 사용하는 건 불법입니다. 하지만, 댓글을 남긴 상담사에게 연락해봤더니, 가능하다며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 인터뷰(☎) : 대출상담사 "많이들 이렇게 우회해서 주택 구입 자금으로 사용을…. 3개월 이내에 사업자대출로 대환을 하는 거예요." 사업을 한 이력과 업종도 꾸며내면 된다고 안심시킵니다. ▶ 인터뷰(☎) : 대출상담사 "기록은 부가세 신고도 가라(가짜)로 하긴 하는데. 원래 가라(가짜) 사업자도 가능해요." 이처럼 사업자대출이 규제 우회로로 악용되는 상황을 파악한 금융당국은 사업자대출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칼을 뽑아들었습니다. 불법이 적발되면 대출금을 회수하고 최대 5년간 신규 대출도 금지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국세청도 각각 자금 출처와 취득 자금 편법 증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어서 주택 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칼날은 더욱 정교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호준VJ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전성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