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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도 쉽게 갈 수있는 공룡능선 산행요령

설악산 공룡능선 종주산행 이렇게 하면 산행걱정 끝!! 공룡능선은 등산초보에겐 그림의 떡이지만 어떻게 산행을 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집니다. 공룡능선 산행은 대청봉을 넘어오는 방식의 산행은 등린이에게 맞지 않습니다. 체력이 좋아 등산을 잘한다는 사람들에게도 벅찬 산행입니다. 공룡능선 산행은 다른 산행과 연계시키는 방식은 피하시고, 오롯이 공룡능선만 산행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선대서 마등령으로 오르는 방식과 천불동계곡을 거쳐 신선대로 오르는 방식이 있는데.. 두 가지 산행에 있어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새벽시간을 이용한 산행은 마등령으로 오르는 방식의 산행이 좋습니다. 마등령에서 공룡능선을 넘을 경우 신선대서 넘어오는 방식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체력소모도 덜 합니다. 하산 시.. 희운각대피소와 양폭대피소가 있으므로 식사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마등령에서 비선대로의 하산길은 지옥길입니다. 무릅약한 사람은 이 코스로 하산하면 안됩니다. 아무튼 어디로 넘든지 시간과 체력안배는 필수이므로 거리대비 시간을 잘 마추셔서 공룡능선 종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