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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교육 혁신을 위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업하는 미래형 교육 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 당국 등과 함께 관련 교사를 양성하는 등 미래형 교육 과정 개발과 확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고등학교 수업 시간입니다. 수학 과목인데 여느 학교와 달리 교사가 강의하는 모습은 없고 대신 학생들이 그룹별로 모여 수업합니다.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모르는 것은 서로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교사가 주입식으로 강의하는 대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업하는 이른바 '거꾸로 교실'입니다. [이해영 / 경기 화성 나루고 교사 : 자기 단계에 맞춰서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서 뭔가를 조금씩은 하는 그리고 일단 멍 때리면서 자는 아이들이 일단 없으니까 활발한 자체가 너무 좋더라고요.] 교사가 동영상으로 제작한 수업내용을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숙지한 뒤 수업시간에는 학생끼리 토론하고 서로 소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게 거꾸로 교실의 핵심.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성적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상경 / 경기 화성 나루고 2학년 :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공부하니까 서로 윈윈이 되고 수업 분위기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아이들과 화목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아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신개념 교육은 거꾸로 교실 외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과정과 놀이를 통한 배움 등 다양합니다. 경기도는 교육 당국과 대학, 문화 예술 단체 등과 함께 이런 미래형 교육을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한 방향이 아니라 서로 상호 토론하면서 교실을 끌어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주인이 돼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것, 이게 큰 차이입니다.] 대학 입시를 위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이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