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조계종 3원 통합 새출발‥30년만의 개편, 부처님께 고합니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BTN뉴스] 조계종 3원 통합 새출발‥30년만의 개편, 부처님께 고합니다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조계종이 어제부터 중앙종무기관을 총무원 단일 체계로 개편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원 단위의 조직개편은 1994년 종단개혁 이후 30년 만의 일인데요, 3원 통합 운영 시행 첫날에 맞춰 조계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봉행하고, 108배 정진으로 불교중흥 실현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향을 올리며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이 총무원 1원으로 통합된 것을 부처님께 고합니다.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포교부장 남전스님, 교육부장 덕림스님이 꽃을 올리며 불교중흥 실현 의지를 다집니다. 조계종이 어제 조계사 대웅전에서 교역직과 일반직 종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원 통합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 1994년 종단개혁 이후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으로 직제 개편이 돼서 현재까지 운영돼 왔습니다. 2023년 6월 종단 개혁 30주년을 맞아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종단의 미래를 여는 조직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법오스님/조계종 기획실장 (이를 시작으로 2024년 3월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을 통합해 종헌을 개정했습니다. 2024년 9월 3원 통합에 따른 '총무원법' 전부 개정했습니다.) 조직개편에 따라 포교와 출가진흥, 승가교육 및 복지 업무를 총무원이 직접 담당해서 불교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듭니다. 전법 포교와 승려 교육에서 일관되고 지속적인 종책 운영 및 발 빠른 사회변화 대응으로 젊고 역동적인 불교를 만드는 데 진력합니다. 또 다른 변화는 총무원장 직속 기구로 편성되는 조계종연구소와 미디어홍보실 신설입니다. 종단의 기존 연구조직을 통합한 조계종연구소는 종단 종책 연구의 중추가 돼서 각종 사회적 현안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제시합니다. 미디어홍보실 설치는 한국불교와 관련된 문화콘텐츠를 규모 있게 생산하고, 뉴미디어를 통해 종단 대사회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진우스님은 미래 불교 중흥을 위한 사부대중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조계종 삼원 통합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부처님께 고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종단 변화와 불교 발전의 원력으로 종도들과 불자들에게 봉사하며 불법홍포에 공심으로 하나 돼 보살행을 실천하고 사회에 회향해 불국토를 이루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자비로 상생하고 지혜로 화합해서 전통의 가치를 오늘에 되살려 희망의 미래로 함께 나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불교중흥의 원력으로 대통합해 진실한 수행과 정진의 길을 열어 국민들과 불자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주고 청년들에게 등불이 되는 미래 세대의 불교로 나아가겠습니다.) 진우스님을 비롯한 종무원들은 화합과 상생이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져 광명정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상에 두루하기를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