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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이집트로 시간여행…정통 오페라 '아이다' 귀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고대 이집트의 신전과 사막을 무대로 펼쳐지는 장대한 사랑 이야기,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아이다'가 돌아옵니다.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해 황금빛 이집트로 시간여행을 예고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페라 '아이다' (2014)] "이집트와 이시스 신에게 영광 있으라! 우리의 땅을 다스리는 왕을 찬양하세. 신의 은총 아래, 영광을 노래하네" 피라미드와 신전, 이글거리는 사막 위로 승전 영웅의 당당함이 번집니다. 황금빛 영광 뒤에는 조국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장군 라다메스과 노예로 끌려온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 사랑이 숨겨져 있습니다. ['청아한 아이다'-국윤종 / 테너 (라다메스 역)]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다, 월계관을 쓰고 그대에게 돌아가리라. 그대에게 말하리. 그대를 위해 싸웠고 그대를 위해 이겼노라고" 베르디의 정통 오페라 '아이다'가 국내 초연 60주년,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다시 무대 위에 오릅니다. 시간이 지나도, 동서양을 가로질러 전하는 감동은 여전합니다. [조선형 / 소프라노 (아이다 역)] "조국 그리고 내 사랑과 이런 갈등을 표현하는 거에 중심을 두고…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미는 2막의 시작을 알리는 '개선 행진' 200여 명의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연출로, 관객에게 전쟁에서 승리한 이집트의 축제 한가운데로 이끌 예정입니다. [박혜진 / 오페라 '아이다' 예술감독] "11년 만에 저희가 다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새로운 해석보다 원작에 중심을 더 주었습니다. 원작 정신과 감동을 가장 진정성 있게 전하는…" 오페라 '아이다'는 다음 달 13일부터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우채영] #세종문화회관 #아이다 #AIDA #베르디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 @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