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단풍, 양평구둔역, 양평 용문산단풍, 양평 가볼만한 2곳, Asia's Oldest Ginkgo Tree in South Korea & small station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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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은행나무 #단풍구경 #구둔역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된 구 구둔역 역사는 장방면 평면에 T자형 지붕 평면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대합실 부분과, 사무실의 구내쪽 돌출부는 박공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구내 쪽으로는 개찰구와 사무실 출입문 부분에 차양지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물 내부의 주요 구조재는 건축 당시의 것 그대로 남아있으며, 근대기의 역사와 잘 어우러져서 간이역 마니아 사이에서 ‘역사와 전원 풍경이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손꼽힙니다. 또 영화《건축학개론》, 아이유 앨범재킷 촬영을 하면서 여행 명소가 되었으며, 특히 방탄소년단의 포스터 촬영으로 더욱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A small station in a small countryside in Yangpyeong-gun, Gyeonggi-do, South Korea offers rural nostalgia and beautiful scenery. Since this station became the stage for filming a movie, many tourists have been coming. There is a beautiful temple called Yongmunsa Temple about a half-hour drive from this station. It is a temple with many visitors in all four seasons, but the autumn leaves on the way to this temple are especially nice. 용문사로 가는 길 용문사는 양평군 용문면에 있습니다. 일주문은 절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입니다. 두 기둥으로 되어 있으며, 측면에서 바라보면 한 줄로 보이기 때문에 일주문이라 불립니다. 이처럼 기둥을 일직선상으로 세운 것에는 사찰의 경계임을 표시하는 이외에도 일심(一心)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는데, 어지러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정돈된 마음으로 들어오라는 뜻이 담긴 것입니다. 일주문을 지나서 숲길로 들어서면 봄과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가 그늘이 되어주고, 가을에는 황홀한 색으로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부신 설경이 길을 함께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계곡물을 찾아오고, 아이들에게도 자연적인 놀이터가 됩니다. 도랑물이 졸졸 흐르는 숲길을 걸어 올라오다 보면 오른편에 긴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왼편으로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이어지는데, 시간이 잘 맞으면 떡메치기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답니다. 용문사가 조금 더 가까워지면 옛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의 전통찻집을 볼 수 있는데, 국화차, 오미자차, 들깨차, 솔차 등 건강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전통차들과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용문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들러보기를 추천합니다. 용문사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바로 이 천왕목 은행나무 입니다. 높이 60m, 둘레 12m가 넘고, 나이는 약 1100년에서 1300년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은 물론, 동양에서도 가장 큰 은행나무이기도 하며, 천연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양평군 주민들은 봄, 가을이면 이곳에서 은행나무를 위해 큰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양평군 주민들이 이 은행나무에 대해 얼마나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온 나무인 만큼 수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탄생한 설도 여러 가지로 전해집니다. 신라의 고승인 의상 대사(625~702)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를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는 설도 있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재위 927~935)이 그의 스승인 대경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이라는 설, 그리고 경순왕의 세자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1907년 일본군이 의병의 은거지였던 용문사를 불태워버렸으나 은행나무만은 불타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하여 천왕목이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을 때 톱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일어나 중지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으며, 고종황제가 승하할 때도 나뭇가지 하나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또한, 나라의 큰 변란이 있을 때나 경사가 있을 때마다 은행나무는 ‘윙’ 소리 내 울며 길흉을 예고해주었는데, 8.15해방과 6.25전쟁 때도 인근 주민들이 그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