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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방학역 연장 계약 완료… 동북선 연장은 ‘여전히 시도 중’

우이신설선의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연장 사업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총 연장 3.94km에 정거장 3곳을 추가하는 계획.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최근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우이신설선과 함께 방학역 연장이 추진돼왔던 노선은 또 있습니다. 바로 현재 6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는 동북선 경전철. 노원구 상계역에서 성동구 왕십리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동북선은 그동안 상계역에서 7호선 마들역을 거쳐 방학역까지 정거장 3곳을 신설하는 총 연장 2.76km 구간이 검토돼 왔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연구 용역도 진행됐지만 매번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에 부딪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시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6월 예정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변경 안에 사업을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현재도 용역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송재혁 / 서울시의원 (노원6) ] "강남 같은 경우는 강남구 안에 6개 지하철 노선이 다니고 있고요. 지하철역이 33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노원 같은 경우는 16개가 있고요. 도봉은 아주 부족해서 8개의 지하철역밖에 없습니다. 강남북의 균형 발전을 한다는 차원에서도 보면 이제는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해서 강북 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내야 된다." 동북선 경전철은 과거 한 차례 노선이 연장된 경험이 있습니다. 2014년, 당초 은행사거리였던 종착역이 상계역으로 더 늘어났던 겁니다. 만약 향후 방학역까지 연장이 확정될 경우 동북선의 환승역은 기존 7곳에서 9곳으로 추가될 전망입니다. B tv 뉴스 서주헌입니다. ✔ 'ch B tv 뉴스'에서 더욱 세세하고 생생한 지역 뉴스를 만나 보세요! #우이신설 #방학역 #동북선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