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 알.쓸.심.잡 11화 | 앵커링 효과 | 처음 본 숫자에 흔들리는 판단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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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심.잡' 라디오 풀버전은 동아대학교 승학&부민캠퍼스 내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 17시 30분 방송 제작 의도 : 어렵게 느껴지는 심리학을 일상 사례로 쉽게 풀며 학생들이 인간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ANN : 김서정 PD : 황수빈 서정 : “듣고 나면 너도 심리학자처럼 생각하게 될걸?”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마음을 읽는 심리 마스터 김서정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도 숨어 있는 우리의 심리.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마음의 퍼즐을 함께 맞춰보는 시간. 함께 가져볼까요? 지금 시작합니다. 서정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는 여러분의 지적 감성을 살짝 톡하고 자극해 줄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심리학 잡학 사전’, 저는 여러분과 함께할 심리 마스터 김서정입니다. 추운 겨울의 계절 12월이 왔어요. 2025년의 마지막 달, 올해는 어떤 한 해였나요? 돌아보면 늘 최선이었길, 후회 없는 하루하루였기를 바래요. 그럼 돌아보는 지난 10화, 어떤 이야기를 했었죠? 네, 감정 전염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단어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감정이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심리학 개념이었습니다. 감정이 바이러스처럼 옮겨지는데 이것이 우리가 의식적으로 "저 사람 기분을 따라 해야지"라고 결심해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아주 미묘하고 무의식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거였어요. 이어서 오늘 다루어볼 심리학 개념은 앵커링 효과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어떤 심리인지 알기 어렵죠? 제가 설명해 드릴테니 오늘 마지막 라디오도 끝까지 청취해 주세요. 심리학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심리 잡학사전’부터 여러분이 보내주신 고민이나 경험을 함께 나눠보는 ‘마음의 메모’, 마지막으로, 가볍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무의식 잡학사전’까지! 오늘도 여러분께 지식 한 스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심리학 잡학 사전, 알.쓸.심.잡’의 마지막 페이지를 천천히 넘겨볼까요? 서정 : ‘앵커링 효과’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에게 생소한 단어인 것 같은데요, 오늘은 또 어떤 심리인지, 내가 아는 거였네? 나도 느껴본 적 있잖아? 하고 생각해 보자고요. 생각보다 우리는 이 ‘앵커링 효과’를 일상에서 많이 겪고 있어요. 누군가 먼저 “이거 비싸 보여”라고 말하는 순간, 실제 가격과 상관없이 비싸다고 느껴지거나, 첫인상이 괜히 오래 남아 판단을 흔들어버리는 경험들요. 이런 게 바로 앵커링 효과예요. 앵커가 ‘닻’이라는 뜻인데요, 어떤 정보가 처음에 ‘닻(anchor)’처럼 자리 잡으면, 그 뒤의 판단까지 끌고 가버리는 심리 현상입니다. 이 개념은 처음에는 경제학과 심리학 연구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실험에서 사람들에게 숫자를 무작위로 제시한 뒤 가격을 추측하게 했더니, 그 무작위 숫자에 따라 사람들이 내놓는 가격이 크게 달라졌다는 거죠. 처음 들은 정보가 전혀 의미 없어 보이는데도, 우리의 판단은 그 ‘첫 숫자’에 묶여 버렸어요. 무서운 건 그 영향이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조용히 스며든다는 점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종종 마주합니다. 처음 본 사람의 말투 때문에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일 것 같아’하고 단정해 버릴 때, 시험 점수를 보고 “나는 원래 이 정도지 뭐”하고 스스로에게 낙인을 찍을 때, 누군가의 기대치가 높거나 낮은 탓에 내 능력까지 그 수준에 갇혀 버릴 때. 모두 내가 만든 것은 아닌 ‘첫 정보’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리는 순간들이죠.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해요. 한 번 자리 잡은 그 ‘닻’이 계속 우리의 생각을 이끌어갑니다. 잘할 수 있음에도 자신을 과소평가하거나, 사실은 괜찮은 선택을 단지 처음 들은 말 때문에 피하기도 하죠. 처음의 정보가 틀렸을 수도 있는데,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고 주변에서만 판단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앵커링 효과예요. 기억하세요. 앵커링 효과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심리 현상일 뿐이에요. 그렇다면 반대로, 우리는 스스로 더 나은 기준을 만드는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앵커링 효과,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할지 같이 알아보는 시간 가져봅시다. 서정 : 그렇다면, 이런 ‘앵커링 효과’를 우리는 어떻게 다뤄볼 수 있을까요? 오늘도 세 가지 방법을 이야기해 드려볼게요. 첫째, ‘첫 정보’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이지 않기입니다. 앵커링 효과는 처음 본 숫자나 첫인상이 우리의 판단을 강하게 흔드는 현상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처음 들은 말”, “처음 본 가격”, “처음 떠오른 이미지”에 생각보다 훨씬 많이 끌립니다. 하지만 그 기준점은 대부분 정확하기 때문이 아니라, 먼저 제시됐기 때문에 강해 보일 뿐이에요. 그러니 판단할 때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내가 지금 따르고 있는 기준이 정말 의미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먼저 봐서 그런 걸까?” 이 한 번의 점검이 생각의 폭을 훨씬 넓혀줍니다. 둘째, ‘다른 기준점’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보기입니다. 앵커링에 빠지지 않으려면, 단 하나의 기준이 아니라 여러 개의 기준점을 스스로 마련하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가격이 적혀 있는 물건을 볼 때, 판매자가 제시한 정가 대신 비슷한 제품의 평균 가격을 찾아보는 것. 누군가 “넌 원래 이런 타입이잖아”라고 말했을 때, 과거의 다른 경험을 떠올리며 ‘나만의 기준’을 다시 세워보는 것. 작아 보이지만 이런 행동들이 “내가 기준을 선택할 수 있다”는 감각을 키워줍니다. 그 감각이 앵커링에 휘둘리지 않는 가장 강력한 힘이에요. 셋째, 타인의 말이나 우연한 정보보다 ‘내 판단의 근거’를 기준으로 삼기입니다. 앵커링 효과는 종종 외부에서 오는 단편적인 정보에 의해 시작됩니다. 누군가의 첫 말, 첫 평가, 첫 시선. 하지만 그 기준들이 진짜 나를 설명해 주지는 않아요. 중요한 건,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라는 근거 있는 판단입니다. 내가 모은 정보, 내가 겪은 경험, 내가 스스로 세운 기준을 중심에 둘 때, 우연히 던져진 숫자나 말 한마디는 더 이상 나의 판단을 좌지우지할 수 없어요. 당신의 생각을 잡아당기는 기준점은, 꼭 진짜 기준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기준을 세울 주체는 언제나 당신이에요. 그럼,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입니다. 최근에 “이 숫자나 말 한마디에 너무 끌려버린 것 같아…” 하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그 마음을 조심스레 꺼내주세요. ‘마음의 메모’에서 함께 나누며, 더 자유롭게 판단하는 힘을 길러봐요. 서정 : ‘앵커링 효과’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가 되셨나요? 지금부터는 여러분의 일화나 고민을 나누는 ‘마음의 메모’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 통의 사연이 도착했는데요,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턴 지원하려고 준비 중인 4학년 대학생입니다. 인턴 지원할 때, 원래는 자신감도 있었고, 성적이나 활동도 괜찮아서 “한 번 해보자!” 하고 가볍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처음 상담받던 날 들었던 “여기 인턴은 보통 토익 900점 넘는 애들이 많이 붙더라.”라는 아는 선배의 말이 제 마음에 탁 꽂혔어요. 저는 830점이거든요. 사실 회사 홈페이지에도 최소 점수 제한도 없고, 작년에 붙었던 선배 중엔 700점대도 있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그 선배가 말한 “900”이라는 말 때문에 떨어질 것 같고, 떨어질 거면 굳이 애써 지금 준비할 필요가 있나? 토익을 좀 더 해야 하는 거 아닐까? 하며 망설여졌습니다. 서류 준비하다가도 자꾸만 생각났어요. “나는 기준에 비해 너무 부족한 거 아닐까?” “괜히 도전해서 떨어지면 더 자존감만 떨어질 텐데…” “굳이 무리할 필요 없지 않을까…” 그런데 저는 제가 쌓아온 경험도 있고, 꾸준히 해온 프로젝트도 있고, 다른 누가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결국 지원서를 냈습니다. 떨어질까 봐 사실 무서워요. 생각보다 내가 더 초라한 사람일까봐 걱정입니다. 토익 900점이 안되지만 지원해도 괜찮았던 걸까요? - 토익 900점이 안돼서 인턴에 지원했던 용기가 떨어지시는군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될 것 같아요. 남이 정해놓은 기준, 토익 900점이라는 숫자가 사연자님의 발목을 잡은 것 같아요. 그건 그냥 남이 세워놓은 기준일 뿐이에요. 그리고 혹여나 토익이 부족하다고 할지언정 다른 경험들이 토익을 채워줄 수 있고, 사연자님이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했던 용기 있는 경험은 사연자님께 지워지지 않는 경험이 될 거에요. 숫자는 숫자일 뿐이고 그 경험을 더 값지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00:00 – 알.쓸.심.잡 11화 🎧 00:35 – m1) 로시 - stars 02:06 – m2) 김세정 - 터널 04:21 – m3) 이하이 - 한숨 06:46 – m4) 옥상달빛 - 달리기 08:57 – m5) 개리 - 또 하루 (feat. 개코) 12:10 – m6) 빅뱅 - 하루하루 🎵 bgm : 10cm - ‘봄눈(inst)’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라디오 #심리 #심리학 #잡학 #사전 #앵커링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