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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김밥 만들기

. 김밥 말았어요. 김밥은 밥이 생명 이라고 생각해요. 쌀을 충분히 불린다음 고슬하게 솥밥을 해서 소금하고 참기름 간을 해 주고요. 당근은 채썰어 소금에 절여 씻지말고 물기를 짜준후 기름에 살짝 볶아주세요. 오이도 채썰어 [식초/소금/설탕] 에 절여 씻지말고 물기만 짜 주세요. 계란은 얇게 지단을 부쳐 채썰어 주세요. 어묵도 얇게 채썰어 맛간장 참기름에 살짝 볶아 주고요. 길쭉이 수제 햄을 넣어 봤어요. 이거 맛있네요. 밥이 맛있고 간이 딱 맞으면 김밥은 맛나요. 재료가 비슷하게 들어가도 다 맛이 틀린게 집김밥 이더라고요. 저는 채썰어 소금에 절여 볶은 당근하고 계란지단 부쳐서 채썰어 듬뿍 넣어 마는걸 좋아해요. 김밥 모양도 이쁘고 뭔가 풍성한거 같아서요. 그때 그때 냉장고속 재료에 따라 다르게 싸지만 집김밥은 언제나 맛이 좋다는거.... 손이 많이 간다는거... 너무 꽉 눌러서 김밥을 말면 소화가 안될수 있으니 손끝의 힘을 빼시고 살살살 모양을 잡아 주면서 천천히 말아주면 좋아요. 저는 김밥 끝 부분은 별도로 밥풀을 바르거나 물을 바르지 않고 만 다음 끝부분이 바닥쪽으로 가게 하면 수분에 의해 딱 붙어 있더라고요. 가끔 터지는 경우도 있으나... 그건.. 머... 밥알 하나하나 채썬 재료가 뭉게지지 않게 살살살 요령껏 싸는 집김밥.... 오늘은 김밥 어떠세요 ? 오늘도 정성스런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