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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대강 4개 보 29곳 누수…창녕·함안보 '심각' / YTN

[앵커] 4대강 수중 조사 결과 4개 보 29개 지점에서 물이 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창녕·함안보는 1년 사이 만천 제곱미터 면적의 구조물이 쓸려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대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촬영한 창녕·함안보의 물속 상황입니다. 보에서 휩쓸려간 구조물이 강바닥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보다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작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 동안 바닥보호공과 세굴방지공의 만천 제곱미터 규모의 구조물이 강물에 휩쓸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00㎏짜리 돌덩이나 인공 암석을 쌓아 만든 기존 구조물이 최고 9.8m까지 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제는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4대강의 6개 보를 조사했더니, 4개 보 29개 지점에서 물이 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조사 당시 발견된 곳을 빼고 새롭게 나타난 곳만 14곳으로 대부분 물받이공에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보 구조물의 손상과 유실, 누수가 계속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년 보수 비용을 계속 반복해서 투입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재자연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안전성은 물론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 문제까지, 4대강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대근[[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