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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강원도의 실국별 업무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는데요. 생중계는 처음이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강원도청 각 부서의 사업을 점검하는 '도정 업무보고' 자리. 지난해까지만해도 비공개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행사장에 중계 카메라가 여러 대 설치됐습니다. 생중계를 하기 위해섭니다. 도지사의 발언을 시작으로 이내 업무 보고가 시작됩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기존에는) 시민사회에 스며들지 못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생중계를 하면 우리 공직자들도 시민의 언어로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자리에선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도정 7대 핵심 사업과 관련 사업 계획이 제시됐습니다. 질의응답이 이어집니다. 답을 잘할 때도 있고. [김학철/강원인재원장 : "라이즈사업(지역대학 혁신)과 연계해서 자격과 학위가 부여되고 직업이 연결되는 직업 평생교육 체계로..."] 못할 때도 있습니다. ["노르웨이 회사가 왔는데 저는 신문 보고 알았어요. 미리 보고도 하고 그러면 안 되나요?"] 생중계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업무보고 생중계. 평가는 엇갈립니다. 투명 행정의 첫발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습니다. 반대로 지방선거를 의식한 행사가 아니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전혀 마련되지 않은 관계로 인해서 보여주기 식이나 전시행정이라고 하는 이벤트 행사라는 평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밖에,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중계를 하다보니,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는 점도 숙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