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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 후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기술이전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잇따라 라이선스 아웃됐던 신약 후보 물질이 반환되고 있습니다.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은 거액의 계약금과 마일스톤, 기술 개발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어 기업 입장에선 큰 호재로 여깁니다. 하지만 임상 과정에서 해당 신약 후보 물질이 기준치에 부합하지 않으면 반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큐라클은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6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권리 반환 의향을 통보받은 사실을 공시했습니다. 지난달 보로노이는 미국 기업에 라이선스 아웃됐던 신약 후보 물질 고형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인산화효소 저해 물질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돼 권리를 반환받았습니다. 묵현상/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기술이전 됐던 신약 후보 물질이 중간에 반환되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낙담할 일도 아닙니다. 라이선스 아웃된 물질은 결국은 돌아오게 돼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보더라도 임상 1상을 착수한 물질이 허가까지 받을 확률은 9.6%입니다. 즉 90%의 확률로 반환된다는 의미입니다. 돌아온 물질을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과제인데 이 부분은 왜 돌아왔나를 봐야 하는데 전략의 변화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전략이 변화했다는 것은 다른 쓸모를 찾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는 해당 기업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반환된 신약 후보 물질은 기술 재이전, 다른 적응증으로 확대, 변경해 개발될 가능성 남아있습니다. 브릿지바이오의 경우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BBT-877이 기술 이전돼 임상 2상 직전에 반환됐지만,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혜현입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제약#바이오 💘💘 뉴스토마토 프라임(채널 멤버십) 가입하기 💌💌 뉴스토마토 무료 구독신청: 프라임 가입자 특별혜택 추가.(ARS 02-2128-3874) 💘 더 착한 보험(생명보험, 자동차 보험) 문의 전화: 1644-1236, 010-7612-3303(카톡/문자 상담예약 24시간 가능)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 뉴스포털 | 뉴스통 https://www.newstong.co.kr/ 🎁 통통몰 https://www.tongtongmall.net/main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https://www.newstomato.com/Opinion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