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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트럭커 라면 주말에도 일해야죠. 그리고 부산에서 탈출 하게 해주세요. (도르마무x2)

익착 : 일요일상, 충남 서산- 부산명지동 (석회빽) 당착 : 마산 - 전남 완도 익착 : 해남 - 부산 보통 주말에는 월착짐 싣고 퇴근하는 편인데 해당 주말은 집 바로 옆에 하차하는 비료 싣고 집으로 복귀해서 빈차 상태였다. 빈차 상태다 보니 일요일 상 - 월착 짐을 싣게 될 수 있었고 윙바디때 오더 나오면 들어가 보려고 했던 곳이였으나 윙은 상차가 안된다. 가본 사람 얘기로는 지게차도 있다고 해서 좀 실어주지... 라고 했던 곳에 드디어 카고 차로 입차했다. 들어가보니 왜인지 알것같다.. 보통 상하차지에서 윙,카고 선호하는 차량들이 있는데 다 이유가 있나보다.. 마산에서 해남가는 침목은 새제품으로 그냥 탁탁 2단씩 바로 싣는 건줄 알았더니.. 이게 웬걸.. 잘못보고 있는건가? 지극 정성으로 하나씩 싣고있다...Aㅏ... 맞다.. 여긴 경남이지.. 죠졌구나 싶었지만 하차지 포크레인 사장님의 상남자 파워트리플한 하차실력에 시간 단축은 물론, 스트레스로 내 명줄까지 단축될뻔... 아무튼 그시간에 해남으로 이동해서 탈출은 성공 했으나 또 부산이다.. 여기까진 좋았지.. 다음날 무슨일이 생길줄도 모르고 말이다.. 감천항 중앙부두에 들어가서 오전 내내 대기만 하다가 오더 빼고 나와버렸으니 .. 에휴.. 역시 부산 쉽지 않은 동네다.. 운수업이란게 말 그대로 운이 좋아야 하는 일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