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둔화 본격화?…10대 수출국 실적 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글로벌 경기둔화 본격화?…10대 수출국 실적 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글로벌 경기둔화 본격화?…10대 수출국 실적 뚝 [앵커]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석 달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간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는 신호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중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의 경기 둔화가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글로벌 경기 흐름에 심상치 않은 징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속해서 하향 조정한 상황에서 세계 주요 경제 대국의 수출 실적도 최근들어 부진한 모습입니다. 올해 1월 춘절연휴 등의 효과로 수출이 소폭 증가한 중국과 아직 발표하지 않은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의 수출도 작년 11월 이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도 영국은 무려 14% 급감했고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미국도 줄줄이 감소했습니다.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과 같은 주요 아시아 국가도 수출 실적이 연속 하락했습니다. 문제는 둔화 양상을 보이는 글로벌 경기의 반등을 당장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현재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가 글로벌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이고요. 추가적인 하강에 대한 우려가 번져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세계 무역전망 지수 역시 하락 추세입니다. 작년 1분기 때 그 지수는 102.3에 달했지만 이후 계속 떨어져 올해 1분기에는 96.3에 그쳤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우리나라 수출이 세계 경기 둔화의 여파를 어떻게 최소화하느냐가 앞으로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