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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첫 공공 수영장, '천호어울림수영장' 개관 [강동] 딜라이브 뉴스

천호동 첫 공공 수영장, '천호어울림수영장' 개관 【 앵커멘트 】 강동구 천호동 일대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공공 체육시설도 하나 둘 설립될 예정입니다. 얼마 전 천호동 첫 공공 수영장도 문을 열었는데요. 그 현장에 박승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사 】 [현장음] "하나, 둘, 셋!" 천호동에 첫 공공 수영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사업 추진 5년 만에 본격 운영에 나선 것입니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운영 첫 날부터 주민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 이수희 / 강동구청장 ) "천호동 지역에 재개발이 되면서 공간이 생기면서, 우리 천호동 주민들께서 그렇게 열망하시던 수영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인 수영이 제가 보고 받기로는 15:1 경쟁률이…" 자유수영은 1일 1회, 6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성인 4,400원, 어린이 3천 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등 일부 대상에 한해 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노령층이나 가임 여성의 경우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수영장은 25m 레인 다섯 개로 조성돼 있고, 특히 한 개 레인은 물 속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경사로 형태로 설계돼 있습니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 정유자 / 천호동 주민 ) "나이를 먹으면 관절이 아무래도 뻣뻣하고 (운동하기) 어렵잖아요. 수영 아쿠아를 하면 좋다고 그래가지고 (회원권을) 끊게 됐어요. 당연하죠, 당연히 좋죠. (회원 당첨되니까) 로또 맞았다고, 사람들한테 축하받았어요." ( 김수현 주민자치위원장 / 천호2동 ) "다른 데 수영장하고 비교했을 때 굉장히 깨끗하고 다양하게 시설을 해 놓으셔서 너무 괜찮은 것 같고…" 이밖에 강동구는 천호 유수지에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소규모 체육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승주입니다. #천호어울림수영장 #개관 ● 방송일 : 2025.03.11 ● 딜라이브TV 박승주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