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渡荊門送別 도형문송별 (형문을 건너며 이별하다) 渡遠荊門外 도원형문외 멀리 형문 밖을 건너 來從楚國遊 래종초국유 초나라 땅에서 유람해 오니 山隨平野盡 산수평야진 산은 평야를 따라 점점 사라지고 江入大荒流 강입대황류 강물은 넓고 황량한 벌판으로 흘러든다 月下飛天鏡 월하비천경 달 아래 하늘의 거울이 날아오르는 듯하고 雲生結海樓 운생결해루 구름은 일어나 바다의 누각을 이루는구나 仍憐故鄉水 잉련고향수 그래도 고향의 물이 못내 그리워 萬里送行舟 만리송행주 만 리 길 떠나는 배를 배웅해 주는 듯하다 이 시는 이백이 형문(荊門)을 건너며 고향을 떠나는 여정에서 지은 작품으로, 격한 이별의 감정보다는 떠남을 받아들이는 시인의 내면 변화를 차분하게 담아낸다. 시 전체는 실제 이동 경로를 따라 전개되며, 풍경의 변화가 곧 시인의 심리 변화로 이어진다. 첫 구절 *“渡遠荊門外”*에서 시인은 형문을 ‘멀리’ 건너고 있음을 말한다. 여기서 ‘멀리’라는 표현은 단순한 거리 개념을 넘어, 되돌아가기 어려운 경계를 이미 넘어섰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형문은 지리적으로도 중원과 남방을 가르는 관문이었기에, 이 구절은 삶의 한 단계가 끝났음을 암시한다. 이어지는 *“來從楚國遊”*에서는 자신이 초나라 땅에서 유람해 왔음을 밝힌다. 이는 떠남의 이유를 설명하는 동시에, 이백이 본래 정착보다는 유랑을 삶의 방식으로 삼은 인물임을 드러낸다. 이별은 타의에 의한 단절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길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세 번째 구절 *“山隨平野盡”*부터 시의 시선은 본격적으로 자연으로 옮겨간다. 산이 점차 사라지고 평야가 펼쳐지는 장면은, 익숙했던 세계가 끝나고 새로운 공간이 열리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고향이라는 보호된 공간에서 벗어나, 더 넓고 불확실한 세계로 나아가는 상황과 맞닿아 있다. 다음 구절 *“江入大荒流”*에서는 강물이 ‘큰 황야’로 흘러든다고 표현한다. 강은 곧 시인 자신이며, 대황은 앞으로 맞이할 광활하고 정해지지 않은 삶을 상징한다. 이 장면에는 두려움보다는 자연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는 태도가 담겨 있다. 중반부의 *“月下飛天鏡 / 雲生結海樓”*는 이백의 상상력이 가장 화려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달빛 아래 강물은 하늘의 거울처럼 반짝이고, 구름은 마치 바다 위에 누각을 쌓아 올린 듯 장관을 이룬다. 이는 현실의 풍경이면서 동시에, 유랑 속에서도 세계를 아름답게 인식하는 시인의 정신적 여유를 보여준다. 이백에게 자연은 위안이자 동반자다. 그러나 시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시인의 내면은 다시 고향을 향한다. *“仍憐故鄉水”*에서 ‘여전히’라는 말은, 아무리 멀리 와도 고향에 대한 정이 끊어지지 않음을 조용히 고백한다. 고향을 직접 떠올리기보다 ‘고향의 물’로 표현한 것은,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깊이를 더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구절 *“萬里送行舟”*는 이 시의 정서를 결정짓는 결말이다. 고향의 물이 만 리를 가는 배를 배웅해 준다는 표현은, 실제 풍경이 아니라 심리적 체험의 형상화다. 떠나는 이는 혼자가 아니며, 고향과의 인연은 보이지 않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 이처럼 「도형문송별」은 이별의 슬픔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자연의 변화, 공간의 확장, 그리고 절제된 언어를 통해 떠남과 그리움이 공존하는 성숙한 이별의 태도를 보여준다. 이는 호방한 낭만으로 알려진 이백의 또 다른 깊이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