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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月夜) 今夜鄜州月 금야부주월 오늘 밤 부주의 달은 閨中只獨看 규중지독간 규중에서 그대 홀로 바라보고 있겠지 遙憐小兒女 요련소아녀 멀리서 어린 자식들이 가엾게 떠오르는데 未解憶長安 미해억장안 아직 장안을 그리워할 줄도 모르겠구나 香霧雲鬟濕 향무운환습 향기로운 안개에 구름 같은 머리칼은 젖고 清輝玉臂寒 청휘옥비한 맑은 달빛에 옥 같은 팔은 차가우리라 何時倚虛幌 하시의허황 언제나 빈 휘장에 기대어 雙照淚痕乾 쌍조루흔간 함께 비추며 눈물 자국을 말릴 수 있을까 〈월야〉는 두보가 안사의 난이 한창이던 시기, 대략 서기 756~757년 무렵에 지은 작품으로, 전란 속에서 가족과 생이별한 상황에서 태어난 시다. 이 시기 두보는 장안을 떠나 피난길에 올라 있었고, 아내와 자식들은 부주에 남아 있었다.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져 있던 시점에서, 개인의 삶 역시 전쟁에 의해 철저히 분리되고 단절된 상태였다. 이 시의 가장 큰 특징은 화자가 자신의 감정을 직접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보는 자신이 있는 곳의 달이 아니라, 아내가 있는 부주의 달을 먼저 떠올린다. 같은 달을 보고 있지만 함께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말없이도 두 사람의 거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달은 연결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단절의 상징으로 기능한다. 중반부에서 시인은 어린 자식들을 떠올린다. 아이들은 아직 장안을 그리워할 줄도 모른다. 이 구절에는 아이들의 순진함에 대한 연민과 함께, 전쟁이 아이들의 기억과 감정까지 지배해 버린 현실에 대한 슬픔이 담겨 있다. 고향을 잃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시의 시선은 더욱 섬세해진다. 두보는 아내의 머리칼이 밤 안개에 젖고, 달빛에 비친 팔이 차가울 것이라 상상한다. 이는 실제로 본 장면이 아니라, 떨어져 있는 남편이 마음으로 그려낸 모습이다. 이 상상 속의 장면은 육체적 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가능한 최대치의 공감과 애정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 두 구절에서 두보는 소망을 드러낸다. 언젠가 다시 함께 달빛을 받으며 눈물의 흔적을 말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재회의 희망이 아니라, 전쟁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다. 그러나 시는 그 바람이 실현되었는지를 말하지 않은 채, 여운 속에서 끝난다. 〈월야〉는 전쟁을 직접적으로 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족의 분리, 부재, 그리움이라는 가장 사적인 감정을 통해, 전쟁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깊숙이 파괴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이 시는 두보의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조용하면서도 가장 깊은 반전(反戰)의 시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