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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전권 주요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 충원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고3 수험생 증가 효과 덕을 톡톡히 본 셈인데요. 하지만 올해는 입시 개편 전 마지막 수능으로 역대급 '반수' 열풍이 예상되면서 마냥 웃고만 있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입생이 가득찬 대학 캠퍼스에 활기가 넘칩니다. 황금돼지띠 입학생 특수로 미충원이 속출했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대전권 4년제 대학 가운데 국립한밭대와 사립대 5곳이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고, 거점국립대인 충남대와 건양대 역시 99%를 상회해 정원을 거의 다 채웠습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대학들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올해 '반수생'이 10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가 될 거란 예측이 벌써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불수능' 여파로 안정이나 하향 지원한 상당수 수험생들이 통합수능과 내신 5등급제 도입 등 입시 변화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지역 의대 정원 확대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용국/ 제일입시연구소장 : "올해 지역 의사제 등도 있고 해서 작년보다 입시 환경이 훨씬 좋고, 익숙한 제도로 마지막 승부를 보려고 하기 때문에 반수생들이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연쇄 중도이탈을 막기 위해 대학들은 벌써부터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상겸/충남대학교 교무처장 : "학업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 복수 전공이나 전과 제도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양성되어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금돼지띠' 특수로 인한 깜짝 실적 뒤에 밀려올 '반수'의 파고가 대학들을 긴장케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그래픽:최선화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