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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고양 금륜사 참다운 수행도량으로 중창 ‘작은 승가공동체 첫걸음’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고양 금륜사가 지역사회 열린 도량으로 거듭났습니다. 1년 여 불사를 마치고 낙성법회를 봉행한 금륜사는 자비를 실천하는 참다운 수행도량이 되길 서원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 〔리포트〕 서대문구에 있던 금장사와 은평법당 금화사를 통합 이전해 2010년 창건한 고양 금륜사가 15년 만에 지역사회 열린 도량으로 거듭났습니다. 금륜사는 지난 13일 대웅전과 요사채 낙성법회를 봉행하고 포교와 수행을 아우르는 도심 속 작은 승가공동체 실현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본각스님/금륜사 회주 (부처님의 진리를 깨닫고 험난한 세상에 모두가 자비를 실천하는 참다운 수행도량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은 금륜사 청정도량에서 많은 이들이 불보살의 가피를 입고 인생의 참된 가치와 용기, 희망을 얻고 세상을 맑히는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축하했습니다. 낙성법회에 참석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본각스님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불교를 실천하고 있다며 오늘 이 불사가 더욱 깊은 수행의 도량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앞으로 금륜사는 마음을 평화롭게 다스리는 수행처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자비의 장으로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금륜사 대웅전은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해 어린이법당과 만불전, 지상 1층 법당 등 연면적 459.7제곱미터로 지난 2월 완공됐습니다. 요사채도 지하 1층과 지상3층 규모로 이날 준공해 포교와 수행을 함께 하는 승가공동체를 실현했습니다. 효욱스님/금륜사 주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도록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더 편안하고 친근한 사찰의 역할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계기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법회에서는 불사에 힘쓴 불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법구경을 수어로 설법하는 천불의 불화로 장엄한 금륜사 대웅전. 화엄장학회 30주년을 맞으며 수혜자가 기부자로 대를 이으며, 포교와 수행, 출가와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열린도량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